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농업기술원·해양수산국 방만 경영 질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515억 규모 2020년 농수축산분야 예산(안) 본격 심의

[경북도의회=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가 9515억 규모의 2020년도 경북도 농수축산분야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9515억 규모의 2020년도 경북도 농수축산분야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 26일과 26일 이틀간 도정질의를 갖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 2019.11.27 nulcheon@newspim.com

또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진행된 농수축산분야 도정 질의에서 날카로운 질의와 질타가 쏟아졌다.

도의회 농수산위는 심의 첫날 756억6614만원 규모로 편성된 농업기술원에 대해 심의했다.

농업기술원의 2020년 예산(안)은 지난해 962억1315만원에 비해 21.36%인 205억4701만원이 감소된 규모이다.

이날 심의에서 김성진 위원은 "농업인학습단체육성기금 운용이 사실상 예치금 보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 "일반회계에 편입시켜 농업인학습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세입예산이 감소된 것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안희영 위원은 "세입예산이 전년도 대비 49% 이상 감액된 것은 재정분권 재원보전 방안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보조금이 축소된 것을 감안하더라도 국비확보 노력이 부족했다"고 집행부의 안일을 질타했다.

또 이춘우 부위원장은 "연구개발국 산하 9개 지역연구소의 중장기 계획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농업기술원 본원에서 지역연구소의 발전방향을 종합적인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사과 품종 개량방안 마련도 요구됐다.

신효광 위원은 "최근 소비자들이 대과 보다는 중소과를 선호한다"며 "무턱대고 맛없는 중소과를 개발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입맛에 맞도록 대중화된 품종을 중소과로 개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방유봉 위원은 "이번 예산(안)에 고가의 실험․연구장비 구입비가 많이 편성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비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공동이용 방안 등의 대책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독도 강치' 복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준열 위원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마케팅사업을 하고 있을 만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독도 강치' 관련, 유전자 정보 수집을 통한 복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 남영숙 위원은 "해양수산복합센터의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하고 "경북도내 해양수산복합센터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수경 농수산위원장은 "농어촌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편성된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예산(안) 심사를 통해 도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