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예술단체와 함께 박물관 음악회인 '짜장 콘서트'를 오는 12월부터 1년 동안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박물관에 따르면 '짜장 콘서트'는 콘서트 후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짜장면을 먹는 뒷풀이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붙인 것으로 '소통·공감하는 작은 음악회'를 의미한다.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전경 [사진=동아대학교] 201 9.11.22 chosc52092@newspim.com |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문화예술 활동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과 박물관 음악회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 저변 확대 △문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음악가 발굴 개발 △프로음악가 연주 기회 마련 △박물관 프로그램 확대 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석당박물관 '짜장콘서트'는 다음달부터 1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석당박물관 로비에서 열린다.
첫 번째 무대로 12월 7일 열리는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현진, 베이스 박상진 등 유명 솔리스트를 비롯해 바이올린 김한솔, 첼로 황민혁, 피아노 박정현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 프로무지카'가 출연, 성악과 기악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기수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개최될 박물관 음악회가 지역의 문화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그 역할에 충실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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