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보잉 리스크'에 아시아나계열 항공사들 "우린 에어버스" 안전 강조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11:10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1:10

에어서울·에어부산 전 노선 에어버스 운항 강조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보잉 B737 맥스 추락 사고, B737NG 동체균열 등 보잉이 제작한 항공기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 승객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보잉이 아닌 에어버스 기종을 사용하는 아시아나항공 계열 항공사들은 '기종'을 강조하고 나섰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B737NG 동체균열 리스크 이후 아시아나항공 계열 항공사들은 운항 항공기를 공지하고 있다. 홈페이지 전면에 운항 기종을 표시하고 안전운항을 강조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이 최근 홈페이지 전면에 운항 항공기 기종과 관련한 정보를 공지했다. [사진 출처=에어서울, 에어부산] 2019.11.22 dotori@newspim.com

에어서울은 전 노선을 에어버스 321 기종으로 운항한다고 공지했다. 그 외 항공기 평균 기령 등을 표기해 노후 항공기 등에 대한 불안감을 줄였다. 또 홈페이지 퀵메뉴에 '에어서울 에어버스 321' 코너를 만들어 홈페이지 방문 고객이 직접 운항항공기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에어부산도 홈페이지 전면에 전 노선을 에어버스 321-200, 321-200 기종으로 운항한다고 기재했다. '완벽한 안전'이라는 표현도 함께했다.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보유 항공기는 모두 에어버스가 생산했다.

보잉 항공기와 에어버스 항공기를 모두 운항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도 아시아나!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며 방콕, 하노이 등 에어버스로 운항하는 노선을 개별적으로 공지했다.

대부분의 프로모션은 최저가, 수하물 무료 서비스 등 가격이나 부가 서비스에 중점을 둔다. 반면 이번 이벤트에서는 이와 함께 안전을 강조했다.

이같은 마케팅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영향이다. 항공권 구매에 있어 운항기종을 확인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통상 가격이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해 보잉 B737 맥스 추락 사고에 이어 올해 보잉 B737NG 동체균열 등 특정 항공기 제작사와 관련한 안전 이슈가 발생했다. 또 제주항공의 소프트웨어(SW) 결함으로 인한 회항, 아시아나항공의 엔진화재 등 안전사고가 계속되면서 운항기종에 대한 승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최근 보잉 B737NG 동체균열 관련 이슈 이후 고객센터로 운항 기종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공지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 관계자도 "이전에는 항공기 기종에 대해 관심을 갖는 승객들은 소수였다"며 "고객 문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항공기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