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제주·이스타항공 B737NG 동체균열 기체, 다음달 美 보잉 본사서 수리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0:37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0:40

제주항공 3대·이스타항공 2대...내년 1월 노선 투입 전망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보잉 B737NG 동체균열 기체 5대가 다음달 미국 보잉 본사에서 정비에 들어간다. 정비 및 수리에는 약 2주가 소요돼 내년 1월이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항공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체균열이 발견된 제주항공의 B737NG 3대와 이스타항공의 B737NG 2대가 다음달 중 미국 보잉 MRO(유지보수정비센터)서 부품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2019.10.31 dotori@newspim.com

미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만큼 5대 모두 보잉 정비팀이 직접 수리한다. 국내 격납고에서 수리 중인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균열 기체는 ▲보잉 정비팀 직접 수리(2대) ▲보잉 정비팀 현장 기술 지원하에 자체 수리 (2대) ▲항공사 자체 수리 (4대) 등의 형태로 진행됐다.

수리는 균열부품을 완전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날개와 동체의 연결부인 '피클포크'에서 균열이 발견되면 양쪽 날개의 해당 부품을 모두 교체한다. 수리 기간은 한 대당 약 2주가 소요돼 양사의 균열 기체 수리가 12월 중 시작되면 내년 초 다시 운항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균열이 발견된 제주항공 기체는 3만회 이상 운항한 기체 1대와 2만 2600회 이상 3만회 미만 운항한 기체 2대다. 이스타항공의 결함 기체는 각각 2만 9000회와 2만 3022회 운항했다.

양사의 항공기는 균열이 초기에 발견되지 않아 수리 공간 및 인력 확보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3만회 이상 운항한 제주항공의 1대를 제외하곤 모두 추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

점검 초기에 균열이 발견된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결함 기체 8기는 국내에 위치한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수리 중이다. 그 중 진에어 HL7555는 지난 14일 수리를 마치고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 및 국토교통부의 확인을 거쳐 지난 19일 운항을 재개했다. 대한항공의 HL7704도 오는 21일 수리를 마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직 수리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12월 일정을 보잉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도 "12월 초 수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현재 2만회 미만 운항한 B737NG 기체도 모두 조사 중이다. 오는 25일까지 국내에서 운항 중인 B737NG 150대의 점검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