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동체균열' B737NG 항공기 국내 13대..."이달 25일까지 전수 조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한항공 5대·진에어 3대·제주항공 3대·이스타항공 2대 운항 중단
1대당 수리기간 2주...내년 초 결함항공기 모두 수리 완료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국내 운항 보잉 B737NG 항공기 100대 조사 결과 13대의 기체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결함 항공기의 운항을 즉시 중단하고 이달 25일까지 국내에서 운항 중인 B737NG 항공기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항 중인 B737NG 150대 중 100대를 조사한 결과 총 13대의 기체에서 동체균열이 발견됐다. 구체적으로는▲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3대 ▲이스타항공 2대 등이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피클포크 부위에서 발견된 0.8cm 크기의 균열. 빨간 원 속의 실금이 이번에 발견된 동체균열이다. 2019.11.11 dotori@newspim.com

동체균열은 항공기의 날개와 본체를 연결하는 '피클포크'에서 발견됐다. 균열 원인은 '피로 운항'으로 추정된다. 연결부위인만큼 운항이 누적되면 자연스레 발생한다는 것이다. 다만 피클포크는 기내에 위치해 운항 과정에서 공기저항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부품이다.

◆ 누적운항횟수 최저 2만 3022회...균열 크기 관계 없이 '완전 교체'

동체균열이 발견된 13대 중 9대는 누적비행횟수가 3만회를 넘는다. 해당 균열은 지난달 10일 우선점검에서 발견돼 바로 운항을 중단했다.

나머지 4대는 누적비행횟수가 2만회 이상 3만회 미만인 기체다. 지난 10일 2차 점검 과정에서 균열 확인 즉시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에 동체균열이 발견된 기체 중 가장 운항 횟수가 적은 것은 이스타항공의 기체로 총 2만 3022회 운항했다. 이는 지난 10일 새벽 발견됐다.

동체균열이 발견된 B737NG 13대와 관련한 정보는 모두 보잉에 전달돼 지난달 31일 입국한 보잉 긴급수리팀은 대한항공과 진에어 기체 수리에 들어갔다.

결함항공기 1,2호기 수리에는 각 항공기당 25명의 보잉 정비사가 투입된다. 3,4호기의 수리에는 일부 보잉 정비사가 상주하는 가운데 자체 기술력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수리에는 결함항공기 1대당 약 2주의 기간이 소요된다. 내년 1월즈음 결함항공기 13대는 모두 수리를 마치고 운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리는 균열 크기에 관계 없이 균열 부품인 피클포크를 '완전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발견된 균열은 0.7cm에서 1.2cm 크기였다. 한쪽 날개에서만 균열이 발견된 경우에도 양쪽 날개의 부품을 교체한다. 

김경욱 국토부 2차관은 "최근 B737NG 동체 문제는 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국내 결함 발견 비율이 2배 정도 높기 때문에 실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규명하기 위해 미국 연방항공청(FAA), 보잉에 공동으로 규명하자는 제안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기준 전세계 B737NG 1241대 점검 결과 결함 비율은 4.6%로 58대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반면 국내에서는 100대 조사 결과 13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결함 비율이 13%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동체와 날개를 연결하는 구조물 일명 피클포크(Pickle Fork)에 균열이 발생한 보잉 737NG 항공기의 동체 수리진행 현장이 공개되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초 B737NG 계열 항공기 동체의 날개 이음부분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며 미국 내 항공기 1900여대에 대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현재 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해당 기종은 총 148대(제주항공 46대, 대한항공 32대, 티웨이항공 26대, 진에어 22대, 이스타항공 21대, 플라이강원 1대)로 이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균열이 확인된 항공기는 총 13대다. 2019.11.11 mironj19@newspim.com

◆ 결함 원인 '피로 운항' 추정...3500회 운항시마다 점검 예정

국토부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누적비행횟수 2만회 미만 항공기에 대해서도 이달 25일까지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국내 등록 B737NG 150대를 모두 점검하는 셈이다.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은 이번 결함의 원인을 '피로(fatigue) 운항'으로 추정했다. 항공기 운항 과정에서 날개 움직임이 누적돼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국토부는 향후 운항횟수 3500회마다 항공사가 균열여부를 반복 점검하도록 감독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운항 중인 B737NG 1대가 1개월간 200회 운항한다고 가정하면 18개월마다 점검하는 셈이다.

또 최근 해외에서 기존의 균열 외 다른 부위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놨다. 국토부는 이달 25일까지 점검부위를 확대 조사해 기존 균열의 진전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그 외 항공사에서 신규 B737NG 기체를 도입할 경우 균열 점검을 미리 수행해 균열이 없는 항공기만 국내 등록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항공사 수리 후 항공안전감독관이 안전성을 확인한 이후에 운항을 재개하도록 하고 이후 반복 점검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