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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국민 면접' vs 한국당 '과감한 물갈이'…총선 흥행몰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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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일반인 포함된 숙의심사단 구성…1박2일 합숙
한국당, 현역 의원 1/3 '컷오프'…최종 50% 물갈이 예고

[서울=뉴스핌] 김선엽 이지현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1일 각각 총선기획단 회의를 열고 21대 총선 공천 전략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 공천과 관련해 '대국민 면접'을 도입하겠다고 밝혔고 한국당은 현역 의원 3분의 1을 컷오프 하겠다며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과거 국민의당이 도입했던 숙의배심원제를 벤치마킹했다. 배심원들이 후보들의 토론회를 보고 평가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우선 권리당원 외에 일반국민도 포함되는 국민공천심사단을 구성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국민공천심사단은 정견발표와 간담회를 시청한 뒤 후보자를 평가한다.

이와 별개로 국민공천심사단 인원 중 200~300명을 추출, 숙의심사단을 구성한다. 숙의심사단은 1박2일 합숙을 통해 후보자의 정견 발표·질의 과정을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의원, 윤관석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05 kilroy023@newspim.com

민주당은 국민공천심사단 전체투표와 숙의심사단 투표를 합산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결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출된 후보는 민주당 중앙위원회의 최종 순위투표를 거치게 된다.

강훈식 민주당 총선기획단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이 직접 선출하게 했다"며 "국민공천심사단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선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숙의심사단 점수 비중과 국민공천심사단 점수 비중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구성될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모든 비례대표 후보가 국민공천심사단에 의해 선출되는 것은 아니다. 경제·외교·안보 등 당이 전략적으로 비례대표로 공천하려는 분야 후보자는 다른 방안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시와 학종을 적절히 섞어서 선발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일반국민 투표 비중이 높으면 이벤트성으로 흐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이 '시스템 공천', '국민 공천'에 방점을 둔 반면 한국당은 현역 의원 물갈이에 무게를 뒀다. "당의 쇄신과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반영했다"는 것이 한국당의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맹우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단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 날 박 단장은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현역의원의 절반이상을 교체하는 개혁공천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11.21 kilroy023@newspim.com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이날 크게 2가지 원칙을 발표했는데 우선 내년 총선에서 현역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개혁공천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교체율을 높이기 위해 현역 의원의 3분의 1 이상을 컷오프 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당 의원은 108명이므로 이 중 30~35명 정도는 컷오프 해 경선 참여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50%(54명) 교체 목표를 채우기 위해 추가 탈락자가 나올 수 있는 세부적인 공천룰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치권 물갈이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강도 높게 반영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한편에서는 절차적 투명성이 담보되지 못하면 당 내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대 총선에서도 이한구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 비공개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비박계를 쳐내면서 공천 내전(內戰)이 펼쳐졌다. 당시 새누리당이 후보를 낸 249개 지역구 중 실제 경선지역은 141곳에 그쳤다.

한국당 관계자는 "당헌당규를 통해 경선에 나가지 못하게 막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며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가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가 빈자리를 채우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현재 여론을 감안하면 '3분의 1' 컷오프가 당연하다는 반응도 있다. 또 다른 한국당 관계자는 "의원들도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지 않겠는가"라며 "국민 지지를 받으려면 1/3이 아니라 그 이상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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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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