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처음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연계강화를 위해 청년인턴쉽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LH 전경[사진=LH] 2019.11.08 lkk02@newspim.com |
이번에 채용되는 청년인턴들은 다음달부터 LH 본사와 경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사회적경제 협력사업과 사회적가치 실현 업무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가 추구하는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젊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LH는 경남지역에서 시작한 이번 인턴쉽을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더불어 소셜벤처 육성,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지원, 청년 창업지원 등 사회적경제와의 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H는 지난달 30일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을 공고했다. 지원서 접수결과 15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는데 총 223명이 응모해 약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3일 발표한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이번에 채용되는 청년인턴들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미래지향적 직업 분야에서 알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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