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영산강변에 만개한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푸른도시사업소가 조성한 영산강변 코스모스 꽃길은 10월 초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중순이면 억새와 어우러져 만개, 가을철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영산강변에 핀 코스모스 풍경 [사진=광주광역시] |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7월부터 극락교~서창교 왕복 10㎞ 구간의 제방 갓길(폭 1.5m 내외)에 종자를 파종하고 물대기, 제초작업, 밀식묘 솎아주기, 순지르기 등을 실시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또 코스모스가 개화 후 열매를 맺는 11월에는 꽃씨를 채집해 내년에도 시민들이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강산 푸른도시사업소장은 17일 “영산강 코스모스 꽃길은 서창들녘 억새와 아름다운 강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