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한국 불참하는 일본 관함식 참석 위해 주력 구축함 파견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17:17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17:17

건군 70주년 관함식에도 모습 드러낸 주력 구축함 파견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중국 당국이 일본이 주관하는 국제 관함식 참가를 위해 자국의 주력 구축함을 일본에 파견 했다. 한국은 이 행사에 불참한다.  중국군 관계자는 이번 방일 기간동안 일본을 비롯한 관함식 참가국들과 적극 교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CCTV는 7일 오전 중국 인민 해방군 해군 소속 구축함 ‘타이위안(太原)’호가 일본이 주관하는 관함식 참가를 위해 기지를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파견에는 헬기 1대와 200여 명의 군인이 함께한다.

10월 중순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관함식에 참가하는 타이위안 구축함 [사진=바이두]

중국의 참가로 10월 중순 일본 도쿄(東京)시 사가미(相模)만 해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관함식에는 한국을 제외한 중국, 미국, 인도 등 7개 국가 10여 척의 함정이 참가할 전망이다.

관위안신(宮元鑫)해군 부 지대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타이위안 구축함이 중국 해군을 대표해 일본을 방문 한다”며 “방일 기간동안 해상 열병식, 함정공개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관함식 참가국 간 상호 협력과 신뢰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타이위안 구축함은 지난 4월 23일 칭다오(靑島)해역에서 열린 인민 해방군 건군 70주년 열병식에도 모습을 드러낸 중국 해군의 최신예 주력 구축함이다. 이번 관함식에 중국이 얼마나 성의를 드러내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타이위안 구축함은 중국에서 11번째로 도입된 052D형 구축함으로 2018년 12월 명명식을 갖고 임무에 투입됐다. 4면 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더(AESA)와 64셀의 미사일 수직발사 시스템(VLS)을 갖추고 있다. 

길이 155m, 폭 18m, 만재 배수량 7500톤, 최대 속도는 30노트(약 55km)로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 동지나해 함대 소속 기함으로 활동하고 있다.

 

ch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