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로또청약' 이수 열풍 뒤잇는다,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1:05

전국 최고 수준의 ‘역대급’ 청약 기록한 이수
KCC건설 신규 공급에 관심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최근 ‘역대급’ 청약 성적을 기록하며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분양시장으로 단숨에 떠오른 동작구에 또 한 번의 청약 광풍이 예상된다. KCC건설이 이달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를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동작구에 지난 8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공급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9세대 모집에 1만8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03.75대 1, 최고 1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바 있다.

푸르지오의 청약 성공으로 인해 동작구는 강남권을 넘어 전국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핫’한 분양시장이 됐다.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가 들어서는 이수, 방배 생활권은 다양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구도심의 이미지를 버리고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아온 바 있는데, 푸르지오의 청약 대박까지 더해지며 그 가치가 증명됐다는 평이다. 10월 분양하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많은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특이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의 청약 흥행 예상에는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분양가 상한제도 한 몫하고 있다. 최근 국토부가 분양가 상한제 시행 계획을 밝힌 뒤 집값 폭등을 우려한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부활하게 되면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대폭 줄여 새 아파트 공급 가뭄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청약 성공에도 분양가 상한제 이슈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서 푸르지오가 청약에서 큰 성공을 이뤄낸 이후 KCC건설이 이달 공급하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에는 푸르지오 분양 당시 청약을 망설이던 대기 수요까지 대거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양가 상한제가 부활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수요층의 발걸음은 한층 바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KCC건설이 동작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9~84㎡, 총 366가구 규모로 이 중 1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하 2층 ~ 지상 15층으로 가구수는 ▲59㎡(A, B타입) 88가구 ▲74㎡ 14가구 ▲75㎡ 23가구 ▲84㎡(A, B, C타입) 241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세대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했다. 여기에 KCC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수준 높은 마감재도 적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큰 인기가 예상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동작동과 사당동 일대는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원도심으로서 뛰어난 생활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숲과 한강을 동시에 누린다는 상징적 가치가 돋보인다. 실제로 이 단지는 인근으로 축구장 200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한강과도 인접해 있어 남다른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

또 초중고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반포의 명문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층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동작대로, 올림픽대로를 비롯해 지하철 4, 7, 9호선 등 뛰어난 교통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강남을 비롯해 용산,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한편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의 견본주택은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사진
"주담대 6억 이상은 안됩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약 한 달 만에 초고강도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가계 대출 총량을 절반으로 확 조이고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방향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7일 관계기관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총액 한도가 없는 주담대를 수도권과 규제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한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된다. 고가 주택 구입에 대출을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사진= 뉴스핌DB] 다주택자에 대한 신규 주담대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를 적용해 전면 금지하며 1주택자 갈아타기 주담대 규제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보유 주택을 2년 이내 처분하기로 약정하면 주담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6개월로 처분 기간이 줄었다. 위반 시에는 대출금 즉시 회수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제한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어든다. LTV는 자산 담보가치에 대한 대출 비율을 뜻한다. 7월부터는 금융권 자체 대출과 정책대출의 총량 목표를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감축하며 정책 대출은 연간 공급 계획 대비 25% 줄인다. 은행의 대출 가능 총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비율) 3단계 조치에 이어 이번 초강도 대출규제가 중첩되면서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문턱은 더 높아지게 된다. 예컨대 스트레스 DSR 3단계만 적용 시 연봉 1억원 직장인이 만기 30년, 원리금균등상환, 대출금리 4%의 조건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생애 최초 주택구입 목적의 변동 주택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는 5억8700만원으로 기존 2단계 대비 2000만원가량 줄어든다. 또 수도권 가산금리 1.5%P가 더해져 금리는 5.5%가 적용된다. 여기에 7월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고강도 대출 정책인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이 더해지면서 대출한도는 이보다 더 줄어들 전망이다.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기존 대비 50%가량 줄면 은행들은 대출한도를 추가로 10~30% 감액할 것으로 예상된다. LTV도 기존 80%에서 70%로 줄기 때문에 집값에 따른 대출금도 축소된다. 또 총량 소진 시 대출 자체가 거절될 수 있다.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들의 주택구매도 어려워진다. 수도권 주담대 대출의 최대한도가 6억원으로 일괄 제한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실제 대출금액은 6억원 한도 내에서 LTV(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비율 등에 따라 조정된다. 이번 규제는 토요일인 지난 28일부터 시행이 본격화됐다. 발표 당일인 27일까지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접수를 완료하거나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 종전규정이 적용된다. 정부가 초고강도 규제에 나선 이유는 과열된 부동산 열풍 및 가계대출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말 대비 4조 원 늘어난 752조 7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일당 3328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8월 영업일당 평균 4584억원이 늘어난 이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정부는 이번 규제로 올해 하반기 10조원, 연간으로는 20조원 가량의 가계대출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과열된 부동산 열기를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강도 높은 대출 규제로 인해 청년들의 주택 구매 여력을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030세대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romeok@newspim.com 2025-06-29 08: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