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하고 차별화된 공공교통 서비스 제공 강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철도 김경철 신임 사장이 차량기지 등 현장을 돌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1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노동조합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현장 직원들이 있어 대전도시철도가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함께 하는 노사관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전동차 유지보수 현장을 살펴본 후 차량기지와 본사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하고 오후까지 이어진 현장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도시철도 8대 김경철 사장(오른쪽)이 전동차 점검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도시철도] |
김 신임 사장은 서울시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교통분야에 몸담기 시작해 서울시대중교통개혁단장, 서울9호선 운영회사 모기업(베올리아트랜스포트코리아) 대표이사, KAIST녹색교통대학원초빙교수, 한국교통연구원장, UN 도시정부연대 부사무총장을 역임했다.
KAIST와 한국교통연구원 재임 시 무선 전기철도와 무선 트램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등 도시철도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UN 국제기구 활동시에는 한국형 도시철도 모델을 전파하고 개발도상국 교통정책 자문활동을 펼쳤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