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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관계회사 부국티엔씨 지분 10.38% 추가 취득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6:53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6:53

10월 1일 부국티엔씨 지분 10.38% 약 63억에 취득
화장품‧생활용품‧제약 등 다양한 고객군 확보 기회 마련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화장품 펌프 및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는 지배력 강화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를 위해 관계회사 부국티엔씨 지분을 추가 취득한다고 26일 밝혔다.

펌텍코리아는 관계회사인 부국티엔씨의 지분 10.38%를 62억6400만원에 취득하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40%로 늘어난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10월 1일이다.

[로고=펌텍코리아]

이도경 부국티엔씨 대표는 “부국티엔씨의 튜브와 펌텍코리아의 펌프를 결합한 ‘펌프튜브’를 출시해 BB크림 제품에 적용하면서 BB크림의 시장 확장에 큰 역할을 했다”며 “현재도 부국티엔씨 매출의 4% 정도가 여기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펌텍코리아의 주식 전량 인수로 유입되는 자금은 설비 선진화에 사용할 예정이며, 향후 펌텍코리아에 안정적인 튜브 공급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부국티엔씨의 지배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와 외형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부국티엔씨는 50년간 기업을 운영하면서 화장품 고객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고객과 제약 고객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영역 확대를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펌텍코리아는 이번 지분 취득으로 부국티엔씨의 최대주주가 돼 지배구조가 강화된다. 기존에는 관계회사로써 지분법 이익만을 펌텍코리아의 재무제표에 반영했으나,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변경돼 부국티엔씨의 매출액도 연결재무제표에 합산한 매출액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되어 외형 확대가 가능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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