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나신평 "효성그룹, 비금융 투자·차입 확대, 재무안정성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트남투자 등 재무부담 및 기존 차입부담 완화 지켜봐야
효성캐피탈 지배구조 개편, 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은 효성그룹에 대해 "주력 사업 경쟁력이 우수하나, 비금융부문 차입부담이 확대돼 재무안정성에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나신평은 효성그룹 분석보고서에서 주요 크레딧 이슈로 △효성중공업의 실적 저하 여부 △효성화학의 베트남 투자 및 재무적 부담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의 차입부담 완화 여부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효성캐피탈 지분매각 가능성 등을 꼽았다.

효성 전주공장 전경[사진=전북도]

나신평은 보고서에서 효성그룹 비금융부문이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섬유부문은 스판덱스, 산업자재는 PET 타이어코드가 세계 1위이며 중공업부문은 초고압변압·차단기가 국내 1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중공업 부문 수주경쟁이 심화하고, 스판덱스 부문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일부 저하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재무안정성 지표도 다소 열위한 수준이라고 나신평은 봤다. 2018년말 비금융부문 주요 계열사 합산 부채비율은 226.5%, 차입금의존도는 44.2% 수준이다.

26일 김봉환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2017년 이후 전반적인 영업 수익성이 저하된데다 섬유, 산업자재, 화학 부문 신증설 투자로 지난해 총차입금 규모가 약 1조원 증가했다"며 "재무안정성 개선 여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사인 효성중공업의 경우 중공업 부문에서 최근 실적저하가 나타나고 있으나, 건설 부문에서 수익창출력이 개선돼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가계부채 규제 등 주택경기 하락 가능성은 부담 요인이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현지에 부두, LPG보관설비, 폴리프로필렌(PP/DH) 생산설비 등 총 투자비 12억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련 투자로 동남아지역 화학부분 사업기반 강화가 기대되나, 생산 성과 및 중장기 차입금 의존도 관리 여부는 모니터링이 필요하겠다.

[자료=나이스신용평가]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의 경우 차입부담 완화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나신평은 강조했다. 올해 6월말 기준 효성티앤씨의 부채비율은 477.9%로 연간 850억원의 금융비용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효성첨단소재의 부채비율은 419.6%, 연간 금융비용은 약 600억원 정도다.

나신평은 "효성티앤씨의 경우 대규모 투자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점진적인 재무안정이 전망된다"며 "반면 효성첨단소재는 CAPEX 및 금융비용 부담 고려시 자체 창출 현금을 통한 재무개선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1월 지주회사로 전환한 효성은 원칙적으로 2년(2020년 말)안에 여신전문금융사인 효성캐피탈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 6월말 기준 효성의 효성캐피탈 지분율은 97.5%에 달한다.

나신평은 효성의 지분매각 및 지배구조 변경이 효성캐피탈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효성캐피탈(A-/안정적) 신용등급에는 효성그룹으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이 반영돼있지 않은 상태다. 또한 지배구조 변경이 효성캐피탈의 중단기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