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한미 정상 “北과 적대 관계 종식 협력‥한미 동맹 흔들림 없어”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0:25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1:14

文-트럼프, 뉴욕서 9번째 정상회담
文 “3차 북미정상회담 실무 협상 재개 기대"
트럼프 “우리가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지켜보자”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미 양국이 70년 가까이 지속된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 한미 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의 핵심축으로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고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숙소인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이같이 확인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 발표했다. 문 대통령 취임이후 9번째 열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당초 45분간 진행될 예졍이었으나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5분까지 1시간 5분간 진행됐다.

고 대변인은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이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및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는점 재확인했다”면서 “양국간 경재협력포함해 호혜적이고 포괄적방향으로 한미동맹을 지속강화시켜나가기로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또 “두정상은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회담 합의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면서 “두 정상은 북미실무협상에서 조기에 실질적 성과 도출하기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3.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어 “두정상은 한미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전환해 70년가까이 지속된 적대관계 종식하고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할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조만간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간 실무협상 열리리라 기대한다"면서 “3차 회담이 열리면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인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동안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경제면에서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많은 한국기업이 미국에 대한 투자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3.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중에도 미국의 LNG가스에 대한 한국의 수입을 추가하는 결정이 이뤄지고, 또한 한국 자동차 업계와 미국 자율운행 기업간 합작투자가 이뤄지게 됐는데 이 모두가 한미동맹을 더 든든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모두발언 및 질의응답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지금 사람들은 그것(3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길 보고 싶어할 것"이라면서 "나는 그것으로부터 무엇이 나오게 될지 알기를 원한다, 우리는 정상회담이 개최되기 전에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성공적인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졌다면서 오랜 기간 북한에서 핵실험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면서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보고 싶다. 우리가 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을 것이고 우리가 할 수 없다 해도 그것도 괜찮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3. [사진=로이터 뉴스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현지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어 "두 정상은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이 여전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이번 북미 실무협상이 제3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요구한 미국의 새로운 방안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없었지만, 두 정상은 모두 이번 북미 실무협상이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진전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라는 점에는 동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체제보장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개성공단 재가동이나 금강산 관광 재가동 같은 남북 경협에 대한 언급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회담에서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협상 관련 논의도 진행했다면서 "정상들은 방위비 분담협상에 관해 각자 기본입장 설명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