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포스코 30년 근속휴가자의 기업시민 경험담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

기사입력 : 2019년08월29일 17:05

최종수정 : 2019년08월29일 17:05

포스코 30년 근속자 등 임직원 50명, 주택건축 및 교육봉사
“포스코 직원을 넘어 협력사 등과 더불어 사는 것이 기업시민 정신”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 글로벌기업시민봉사단 50여명은 인도네시아 포스코크라카타우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제철소 인근 찔레곤시에서 지난 17일부터 8일간 주택 건축과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글로벌 기업시민 봉사단은 여러 의미있는 참가자들의 사연으로 기업시민의 의미를 더했다. 입사 30주년을 맞은 포스코 직원 5명이 30주년 근속휴가를 봉사활동에 사용해 기업시민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포스코 직원 5명은 입사 30주년인 올해 근속휴가 계획을 세우면서, 의미있고 알찬 휴가를 고민하던 중 글로벌 기업시민 봉사단 모집 공지를 보고, 의미 있고 알찬 기회라고 생각해서 지원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찔레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20채의 주택과 30개의 화장실을 건축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5채의 주택을 추가로 건축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2005년부터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지원과 복지시설 지원, 주택건립 등의 지역경제 지원을 했고, 2014년에는 청년실업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PT.KPSE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참가자 미니 인터뷰 

김연수 포항 선강설비부(KIM YEON-SU)

30년 근속휴가를 해외 봉사활동에 활용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이제 정년이 4년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더욱 간절하게 참여하고 싶은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돕는 후원은 많이 했지만, 실질적인 봉사의 기회는 적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기업시민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사진 포스코]

김용주 포항 FINEX부(KIM YONG-JU)
과거 정선과 봉화, 안동 등 7개지역에서 스틸하우스 건축봉사에 참여 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먼 타지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제가 배운 경험을 통해 멋진사랑의 하우스를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김천규 열연선재마케팅실(KIM CHON-KUE)
30년전 8월 16일에 입사를 했었고, 이번 봉사단이 출발한 날이 8월 17일인 만큼, 개인적으로는 큰 의미가 있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건축봉사 경험은 없었지만, 나눔의 마음으로 먼 해외에 나누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엄덕열 포항 STS압연부(EUM DUK-YOUL)
기업시민 활동으로 자매마을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포스코 직원을 넘어 협력사 등과 더불어 사는 것이 기업시민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과 같이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것 글로벌 차원의 기업시민활동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조연관 광양 제강부(CHO YEON-KWAN)
30년째 이미용 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지역사회에서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보람을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을 찾는 데 보람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30년이나 근무하며 언젠가는 꼭 한번 기업시민 봉사단의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 이번 활동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