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조국 딸 장학금’ 지도교수 “그림 기증 대가로 준 장학금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22일 입장문 내고 의혹 부인
“지도교수된 도리로 유급 막고자 지급…그림 대가 아냐”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학생에게 장학금, 비판 겸허히 수용”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 장녀 조모 씨에게 특혜 장학금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관련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노 원장은 22일 “청문회에서 설명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무대응으로 있었지만 지나친 추측성 보도에 입장을 밝히는 게 주위 사람들을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입장문을 냈다.

노 원장은 “소천장학금은 학업에 대한 격려를 목적으로 제 개인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으로, 2014년에 125만원씩 총 8명에게 제공했고 2015년 1학기에는 각 150만원씩 4명에게, 2학기에는 100만원씩 2명에게 지급하는 등 총 14명에게 수여했다”며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2016년에는 매학기 1명에게 200만원씩 연 4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 씨에게 장학금을 주게 된 배경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노 원장의 지도학생 3명 중 유일하게 1학년이었던 조 씨가 2015년 1학년 1학기에서 유급된 후 의학공부에 전념할 자신감을 잃고 학업 포기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는 “지도교수 된 도리로, 복학 후 유급만 당하지 않고 매학기 진급하면 소천장학금 200만원을 주겠다고 했는데 6학기는 유급당하지 않고 약속대로 잘 진급해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라며 “마지막 4학년 진급을 앞둔 2018년 3학년 2학기에는 다시 유급을 당해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언론에서 제기한 ‘유급을 당했는데도 장학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19.08.22 pangbin@newspim.com

조 후보자의 모친 박정숙 웅동학원 이사장이 그림을 기증한 대가로 장학금을 수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2015년 10월 7일 그림 4점을 기증 받았다”며 “당시 기증자인 박 이사장과 조국 당시 서울대 법대교수가 참여했고 저는 축사와 기증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사에서 추정하는 것처럼 딸의 장학금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당시는 박근혜 정부시절이라 현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의 어머니가 그린 그림을 국립대학교 병원에 걸면 오해받을 수 있다는 일부 병원 직원들의 의견이 있기도 했다”며 “2016년에 그림 기증 대가로 장학금을 준 거라면 차라리 학생이 유급되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이치에 맞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스승으로서 제자의 유급 관련 이야기를 되도록 하지 않으려 과장·왜곡 보도에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었지만 참을 수 없는 억측과 인신 공격성 이야기들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며 “저는 교수로서 비록 개인적으로 기부한 장학금이라 하더라도 이를 이용하여 어떠한 제 개인적 영달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조 후보자와의 인연으로 병원장직에 올랐다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서도 “저는 올해 1월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장직의 경험과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부산대학교병원장에 지원했다”며 “해당 학생에게 장학금을 줬다고 해서 당선에 도움을 바랐다는 얘기는 추호도 사실이 아니며, 결과적으로 저는 병원장 후보군이 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부산의료원장 임명과 관련하여 과도한 의혹 제기는 반드시 바로잡아져야 한다”며 “원장직은 부산광역시가 정한 공모절차에 따라 병원장 추천위원회 심층면접 등을 통해 공정하게 응모, 선정되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다만 노 원장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지도학생에게 왜 장학금을 연속적으로 주었냐는 세간의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단지 지도학생의 학업 포기를 막겠다는 생각만 한 저의 우매함을 마음 깊이 성찰한다”고 말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