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의학회 “조국 자녀, 논문 1저자 등재 기준 의심스럽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8:06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8:06

긴급이사회 통해 “단국대·병리학회, 사실 규명 필요” 밝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의혹과 관련해 긴급이사회를 개최한 대한의학회가 해당 논문의 1저자 등재 기준이 의심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2019.08.13 mironj19@newspim.com

대한의학회는 22일 긴급이사회를 마친 뒤 “실제 연구가 진행된 시기와 제1저자가 연구에 참여한 시기를 고려하면 해당자(조국 후보자의 딸)가 제 1저자로 등재된 것이 저자기준에 합당한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의학회 산하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과 국제의학학술지편집인위원회의 저자 자격기준에 따르면, 논문 작성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 사람이 제 1저자가 된다.

여기에 통상 저자의 순서 결정은 모든 저자의 동의하에 책임자가 최종 결정하는데 그 원칙이 제대로 적용됐는지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학회는 “단국대와 대한병리학회는 이 문제에 대해 사실을 규명해 의학연구윤리의 정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학회는 “저자의 충실성 여부가 논란이 된 시점에서 권위있는 학술지로 논문에 참여한 저자들의 실제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고 연구윤리심의(IRB) 승인 기록 진위도 확인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윤리 강화를 통한 의학회 차원의 재발 방지책 마련도 약속했다.

의학회는 “향후 연구윤리에 대한 규정을 조금 더 강화해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며 “고등학생의 연구참여는 권장할 사항이지만 부당한 연구논문 저자로 등재가 대학입시로 연결되는 부적합한 행위를 방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