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겠다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해상 봉쇄를 언급하며 어떤 배도 못 지나게 하겠다 했다.
- 미국과 이란은 해협 통제와 제재를 둘러싸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원유 공급의 상당 부분이 지나는 항로를 둘러싼 발언 수위가 한층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뉴욕주의 한 경찰학교에서 열린 정치 집회에서 "우리가 이란을 완전히 물리치고 나면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영토로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웃음을 섞어 이같이 말한 뒤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와 경찰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해상 봉쇄를 언급하며 "우리에게는 봉쇄가 있다"며 "우리가 원하지 않으면 어떤 배도 통과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미국이 이란을 경제적으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6개월 가까이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서 양국이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앞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을 상대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조치를 이르면 다음 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끝내고 민중 봉기를 촉발한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내건 목표였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상당 부분을 사실상 통제하는 방식으로 맞섰다. 이곳은 세계 에너지와 각종 원자재 수송의 요충지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오만 사이에 놓인 국제 수로로, 양국 영해가 포함돼 있다. 국제법상 특정 국가가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양측은 해협을 둘러싸고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이란은 민간 선박의 통항을 상당 부분 막고 있고, 미국은 이란 경제를 마비시키기 위해 항구를 봉쇄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