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후티 반군이 13일 광섬유 FPV 드론을 처음 실전 투입했다.
- ISW는 헤즈볼라와 이라크 민병대도 같은 드론을 사용했다고 봤다.
- 광섬유 드론은 재밍을 피하고 저렴해 확산이 빨라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예멘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최근 광섬유 1인칭 시점 드론(FPV)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한 것으로 13일(현지시각) 나타났다.
레바논 헤즈볼라와 이라크 민병대, 후티 반군에 이르기까지 이란이 주도하는 '저항의 축(Axis of Resistance)' 세력들이 현대전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드론 전략을 빠르게 습득·구사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와 미국기업연구소(AEI) 산하 크리티컬 스레츠 프로젝트(CTP)가 매일 발간하는 이란 전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예멘 정부군이 예멘 중부 마리브주에서 노획한 후티 반군의 FPV 드론에 광섬유가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예멘의 전문가 2명은 "후티가 광섬유 FPV 드론을 실전에 사용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
이 드론에 달린 광섬유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판매되는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처음 등장한 광섬유 FPV 드론은 작전 성능이 입증되면서 다른 분쟁 지역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무선 조종 드론과 달리 먼 거리에서 광섬유 케이블로 조종되기 때문에 전자전 방어 체계에 의한 재밍(전파방해)을 회피할 수 있다.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드론의 경우 광섬유 길이가 15~20㎞에 달한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5월 중순 보도했다.
가격도 저렴하다. 헤즈볼라의 광섬유 드론은 한 대당 약 300~400 달러면 만들 수 있다고 한다. 3D 프린팅과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 광섬유로 제작이 가능하다.
ISW 보고서는 "헤즈볼라와 이라크 민병대는 올해 3월부터 레바논·이라크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광섬유 FPV 드론을 사용해 왔다"고 했다. 또 시리아 보안군은 지난달 16일 헤즈볼라로 향하던 이란의 FPV 드론을 압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