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조국 딸 논문 조사 90일 소요…청문회 이전 의혹 해소 어려워

기사입력 : 2019년08월22일 12:28

최종수정 : 2019년08월22일 13: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국대 윤리위 빨라도 최장 90일 이상 조사.."통상 6개월 이상 소요"
청문회 9월 초 개최 유력한데 핵심의혹 밝히기 어려워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제1저자' 논문 적정성을 심사하는 단국대학교 윤리위원회가 결과를 내기까지 90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사실상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후에나 결과가 나오면서 빠른 시일 내 의혹 해소가 힘들게 됐다. 일각에서는 추후 불법성 여부가 드러나더라도 수사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22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대학원동 3층에서 조 후보자 딸의 논문 등재 경위 및 적정성 여부를 심사할 연구윤리위원회 첫 회의가 열린다. 단국대는 교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한 윤리위 구성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윤리위 조사 결과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9월 초로 점쳐지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전에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리위 결과가 나오기까지 절차가 복잡하고 상당 시일 소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19.08.22 pangbin@newspim.com

윤리위 운영 규정을 살펴보면 윤리위는 먼저 예비조사를 시작할 것인지, 예비조사를 생략하고 본 조사로 넘어갈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예비조사가 시작되면 30일 이내 본 조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후 본 조사에 들어가면 윤리위는 90일 내 조사를 완료해야 하고 윤리위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기간 연장을 요청할 수 있다. 윤리위가 이번 회의에서 예비조사 없이 바로 본 조사를 시작하더라도 90일 정도 소요되는 셈이다.

피조사자인 조 후보자 딸이나 논문 지도교수가 출석을 기피하거나 미루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윤리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당사자들의 변론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차원에서 조사 절차와 일정 등을 사전에 통보해야 한다.

서울권 한 대학교수는 "윤리위 조사가 규정처럼 90일 이내에 끝나는 경우는 거의 본 적 없다"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보통 6개월 정도 걸리고 그 이상도 많다"고 설명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