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서 국제면허증을 발급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31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이달 개소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와 지난해 문을 연 제1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 해외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이달 동안 인천국제공항 제1, 2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서 발급한 운전면허는 3333건이다. 하루평균 166건씩 발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서 발급한 월평균 건수 2002건에 비해 60%가량 상승한 수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에서 국제운면허증을 발급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
도로교통공단은 이러한 상승세는 제1터미널로 이동해 면허발급을 해야 했던 제2터미널 여행객의 번거로움을 덜어준 데 따른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출국장 3층 중앙에 위치한다. 제2터미널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는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내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3.5㎝×4.5㎝) 1매가 필요하고 수수료는 8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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