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거점도시로 희망찬 도약, 포부 밝혀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명원 부시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 꽃다발 증정, 약력소개, 광양시장의 환영사, 김명원 신임 부시장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명원 부시장 취임식 장면 [사진=광양시] |
정현복 광양시장은 “40여 년에 가까운 공직생활 동안 전라남도 요직을 두루 거치시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학식을 겸비하신 분을 부시장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관광과장과 관광문화체육국장으로 재임하면서 문화와 예술·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는 우리 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명원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청렴도 1등급 도시이자, 30만 도시 규모에 맞먹는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광양시에서 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소감을 밝히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시민들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소중히 여기는 열린 부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관광과장, 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등으로 근무했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거점도시로 희망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1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명원 부시장은 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전남도청 관광과장, 정책기획관, 영광군 부군수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후 2018년 7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관광문화체육국장을 역임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