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윤석열 청문회 거짓말 논란…"변호사 소개" 녹취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법사위,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윤석열 “윤우진에 이남석 변호사 소개한 적 없다” 일관
자정 넘어 녹취파일 공개…“윤 전 서장 만나보라고 했다”
오신환 “하루종일 거짓말” 질타
윤 후보자 “변호사 선임에 관여 안했다…형제들이 결정”
윤대진 “변호사 소개는 내가한 것…윤석열 관여 안했다”

[서울=뉴스핌] 이보람 김현우 기자 =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후보자가 측근의 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고 일관했지만 이를 뒤집는 내용의 7년 전 녹취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받고 있다. 2019.07.08 leehs@newspim.com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새벽까지 전날부터 이어진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특히 차수 변경 이후 자정을 넘어 다시 열린 청문회 막바지에서는 문제가 된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뉴스타파 녹취 파일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지난 2012년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수부 연구관을 지낸 이남석에게 윤 전 서장을 만나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자는 당초 지난 2012년 윤대진 검찰국장의 형인 윤 전 세무서장이 개인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다 해외잠적 등에도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과 관련, 윤 전 서장에게 변호사를 소개하고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2019.07.08 leehs@newspim.com

윤 후보자는 그러나 청문회 초반부터 관련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며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한국당 의원들이 ‘윤 과장님 소개로 연락드렸다’는 문자가 윤 전 서장 차명 휴대전화에서 발견됐다고 지적했을 때에도 “언론 보도가 잘못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같은 녹취 파일이 청문회에서 공개되자 “지금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소개한 것이 아니라 변호사 선임인데 변호사가 해당 사건에 선임되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윤 전 서장 변호사는 형제가 선임했다. 선임에는 (제가)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또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그 당시 저런 말을 했을 수도 있다는 건 인정하는데 아마 윤대진 검사를 보호하려는 마음도 있고 하다 보니 가서 이야기나 들어보라는 취지에서 말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광덕 한국당 의원은 “이렇게 후보자 목소리가 나온 상황에서 선임 관계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은 부적절하고 후보자가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후보자는 소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국민이나 저는 소개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leehs@newspim.com

급기야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하루종일 거짓말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녹취 파일 내용과 말한 내용이 다르다”면서 “기억이 정확한 것은 아니니까 잘못됐다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자는 이에 발언기회를 얻어 “저는 사건에 변호사를 선임시켜준 게 아니고 형제들이 결정한 것”이라며 “오해가 있다면 명확하게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윤대진 검찰국장은 이같은 녹취파일과 관련해 9일 아침 취재진들에게 “이남석 변호사는 내가 중수부 과장할 때 수사팀 직속 부하였다”며 “소개는 내가 한 것이고 윤 후보자는 관여한 바가 없다. 윤 후보자가 그렇게 인터뷰를 했다면 나를 드러내지 않고 보호하기 위해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