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탱크공업조합, "붉은물 수돗물과 저수조는 무관... 박원순 시장 오해말아야"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10:21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10: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호석)은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힌 붉은 수돗물의 원인으로 공동주택의 저수조(물탱크)를 지목한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달 21일 "붉은 수돗물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공동주택 저수조(물탱크)를 없애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가기목 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 전무는 이날 "붉은 수돗물의 원인은 급작스런 수계 전환 및 낡은 배관이 문제이지 물 저장탱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오히려 물탱크는 불순물을 침전시켜 정화 기능을 하며, 수도 시설 중 유일하게 6개월에 1회 이상 저수조 청소를 의무화 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 임원진이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이민주 기자]

또, "서울시가 주장하는 배수지 직결 급수 방식으로 하여 물탱크를 없 애는 것은 평상시엔 가능할지 모르지만 비상시엔 정말 큰일이며, 평시 에도 사용량이나 수압 차이로 수시로 수계 전환이 이루어지므로 붉은 물 사태를 오히려 더 자주 일어 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돗물은 주로 모래층을 이용한 여과 방법으로 생산되므로 미세한 입자 성분은 인체에 해롭진 않으나 섞이게 되는데 이런 물질을 물탱크에서 침전시켜 각 수용자에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물 저장 기능과 함께 물 탱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공동주택의 비상급수 저수조 용량 기준을 대통령령인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 35조 』 에 의하여 1 세대 당 0.5톤 이상 저장토록 되어 있는데, 이는 1991년에 3.0톤/세대, 1994년에 1.5톤/세대, 2012년에 1.0톤/세대 2014년에 0.5톤/세대로 무려 당초의 1/6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이는 현재 1일 1세대당 사용량이 0.92톤 정도로서 매우 부족한 수량으로 평상 시엔 계속 생산 공급하므로 문제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도 전쟁. 테러. 지진 가뭄. 장마 등 재해시엔 국민의 생명을 위협 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최소한 1.5~2일분 정도인 세대당 1.5톤 이상으로 환원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가 전무는 "이에 대한 건의를 국무총리실 규제 개혁 위원회, 국토부, 국회, 중기 중앙회 등에 수차례 건의 하였으나,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