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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새바람 동아리', 조직 혁신 방안 제시..싱크탱크 역할 '톡톡'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3:09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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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0일 군의 혁신리더로 구성된 ‘함안새바람 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정례회 때 채택되었던 제안시책 22건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더불어 지난 두 달 동안 직원들이 혁신과제로 제안한 과제 20건의 채택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활동방안 등을 논의했다.

함안새바람 동아리 단장을 맡고 있는 조웅제 함안부군수가 20일 군청에서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6월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2019.6.21.

4월 정례회 때 제안되었던 22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면 ‘군 소재지 소아청소년과 유치’, ‘타 시군과 차별화된 베트남어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찾아가는 맞춤형 효자손 되기’, ‘새올행정게시판 내 당직변경 메뉴 신설’ 등 4건은 완료되었다.

또 ‘직원명찰 모형 개선’, ‘관광명소 휴대폰 카메라 거치대 설치’, ‘이동식 식물종합병원 운영’, ‘사계절이 있는 광려천’, ‘함안군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 등 5건은 추진 중이다.

‘함안 8경 선정’, ‘야간(재난) 작업 간 서치라이트 구매 활용’, ‘학술용역 등 용역사업 예산요구 시 사전 원가계산 실시’, ‘무진정 연못정화 수질개선 및 야간 조명등 설치방안’, ‘함안 관광자원 야간조명 설치’ 등 5건은 추진예정이다.

‘함안군 공용차량 공유서비스 제공’ 등 7건은 장기검토로 시행할 계획이고 ‘차량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문화자원 소개’는 문화자원 소개로 자칫 필수 교통안내 정보를 놓칠 수 있고 교통사고 위험과 시스템 제휴 등의 문제가 있어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직원들이 제안한 20건의 신규 혁신과제에 대해 검토한 결과 ‘관광명소 홍보 안내 표지판 설치’, ‘군 마스코트 변경’, ‘택배를 이용한 함안군 홍보방안’ 등 19건을 채택하고, 1건을 불채택(도심재생구간과 말이산고분군 맞물린 육교 설치) 했다.

이날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 의견을 통보할 예정이며 부서에서는 검토 후 실행여부를 결정하고 자체 세부계획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동아리 단장을 맡고 있는 조웅제 함안부군수는 "동아리 회원들이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져 달라"면서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불편한 것은 제도개선을 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7기 함안군정 출범 이후 지난해 조례 제․개정, 조직개편, 예산확보 등 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혁신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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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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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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