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캄보디아서 여성 속옷에 필로폰 숨겨 대량 밀반입...징역 15년 선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년간 캄보디아 필로폰 5kg 밀수·유통 혐의
판매책, 밀반입책 등과 공모...여성 운반책 모집·은닉 지시
"전체 범행 계획·주도...궁핍한 여성 등 범죄도구로 이용"
"수많은 매매·투약으로 이어져...개인·사회 전반에 악영향"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캄보디아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대량 밀반입해 유통한 일당의 총책이 징역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조병구)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한모(48)씨에게 징역 15년과 추징금 3억8113만여원을 선고했다. 한씨와 공범관계인 채모(53)씨에게는 징역 7년과 추징금 3억8113만여원을 선고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법 zunii@newspim.com 2018.06.04 <사진 = 김준희 기자>

한씨와 채씨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캄보디아에서 필로폰을 22회에 걸쳐 국내로 밀수, 유통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이 국내에 들여온 필로폰의 양은 5kg으로, 통상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임을 감안하면 16만여회를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이들은 국내 판매총책, 밀반입책 등과 함께 필로폰 밀수와 판매를 공모했다. 이후 공짜여행을 미끼로 주부 등 여성을 운반책을 끌어들여 속옷에 필로폰을 은닉해 국내로 들여오도록 지시했다.

또 SNS와 텔레그램 등을 통해 투약자와 필로폰을 거래하고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했다. 던지기란 마약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장소를 알려주고 찾아가도록 하는 거래 방식이다.

이들은 마약 판매 대금을 캄보디아에 위치한 불법 환전사로 입금해 달러로 환전하는 방식으로 범죄수익을 올렸다. 아울러 필로폰 유통, 판매와 함께 투약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한씨는 전체 범행을 계획, 주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공범자를 가담시켰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황에 있는 여성을 범행에 동원하고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까지 범행 도구로 이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약 해외 밀수, 유통 범죄는 개인과 사회 전반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치며 실제로 이 사건에서 수입된 상당한 양의 필로폰은 수많은 매매와 투약으로 이어져 광범위한 해악이 발생했다”라며 “타인의 마약 중독을 이용해 큰 수익을 벌어 비난의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마약범죄는 구조가 복잡해 적발과 검거가 용이하지 않아 중벌이 불가피하다”며 “범죄수익을 캄보디아 등지에 은닉했을 여지가 높아 보이는데 캄보디아에서 자선사업을 했다는 식으로 변명을 늘어놨다는 점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채씨에 대해선 “여성 운반책을 모집, 필로폰을 전달해 숨겨 들어가는 방법을 설명하는 등 범행 가담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면서도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과, 한씨에게 사기를 당한 이후 변제를 받기 위해 캄보디아에 같이 갔다가 범죄에 이르게 됐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한씨에게 징역 12년에 추징금 4억7300여만원을, 채씨에게는 징역 10년과 추징금 4억7300여만원을 구형했다.

hw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