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피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2.5%→2.0% 하향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5:55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5: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연초 2.5%에서 2.0%로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18일 '2019년 6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행하고 "한국의 성장 모멘텀이 예상외로 기대한 것보다 약해 전망치를 대폭 하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한국 경제는 올해 1분기 GDP가 예기치 않게 감소했다"면서 전분기 대비 0.4% 급감했다고 썼다.

피치는 "한국 수출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의 성장 둔화와 무역갈등 고조의 영향으로 압박을 받아왔다"며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이익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 2년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체감 경기를 위축시켰고 이익을 짓눌렀다"면서 "기업들은 자본 지출을 급격히 줄였고, 민간 설비 투자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라고 진단했다.

다만 피치는 "한국이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며, 새로 나오는 재정 정책이 내수를 진작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부 요인 측면에서는 "이 이상의 무역 전쟁 고조는 없을 것이고 약달러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0년과 2021년에는 한국의 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이라고 피치는 전망했다. 

또,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둔화로 조만간 기준 금리를 1.50%로 25bp(1bp=0.01%포인트) 내린 뒤 2020년에는 다시 1.75%로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원화 지폐 [사진=블룸버그 통신]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