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넥스트레이드가 12일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을 막았다.
- SK하이닉스 등 소량 체결로 가격 왜곡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 정적VI는 9월 14일 도입돼 변동성 완화를 맡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넥스트레이드가 프리마켓에서 소량 주문으로 상·하한가에 체결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12일부터 한시적으로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을 금지한다. 오는 9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 도입 전까지 주문 오류에 따른 가격 왜곡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12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정적VI 제도가 도입되는 9월 14일까지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최근 SK하이닉스 등 일부 종목이 프리마켓에서 단 1주 또는 소량의 물량으로 상·하한가에 체결되면서 가격 왜곡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달 28일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에 체결된 데 이어 이달 5일에는 삼성전기와 알테오젠이 각각 1주 상한가에 체결됐다. 6일에는 SK하이닉스 11주가 하한가에 거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이 가운데 일부가 주문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자본시장법상 정규거래소가 아닌 다자간매매체결회사(대체거래소)로, 글로벌 대체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접속매매 방식으로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접속매매는 체결 가능한 호가 가운데 먼저 접수된 주문부터 순차적으로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이다.
특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정규장보다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아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넥스트레이드는 시장가호가를 제한하고 지정가호가만 허용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한시 조치를 통해 상·하한가 주문 자체를 막기로 했다.
근본적인 보완책으로는 정적VI 도입이 예정돼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9월 14일부터 기존 동적VI에 더해 정적VI를 추가할 예정이다. 정적VI가 발동하면 거래를 단순 중단하는 대신 2분간 단일가매매를 실시해 균형가격을 산출한 뒤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현재 증권사별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정적VI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으로 주문이 접수될 경우 즉시 체결하지 않고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제도다. 넥스트레이드는 이를 통해 프리마켓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가격 변동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