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60억대 횡령·탈세’ MB처남댁 “대표 등 지위로 받은 정상 급여···횡령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원, 11일 MB 처남 부인 권영미 씨 1차 공판 진행
권 씨, 60억원대 횡령 및 탈세 혐의 대부분 부인
“횡령·공모 사실 인정 어려워···법리적 다툼 필요”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60억원대 횡령·탈세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 부인 권영미 씨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권 씨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故) 김재정 씨의 부인이다.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다스(DAS)의 협력업체 금강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권 씨 측 변호인은 “홍은프레닝과 금강 등에 대표이사나 감사로 등재돼 있었기 때문에 급여를 받았다고 해도 횡령이라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서도 “이영배와의 공모에 가담한 적이 없고 그럴 의사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권 씨 측은 또 지난 공판준비기일에서 직원 허위 급여 지급에 대한 횡령 혐의와 관련해 다투지 않기로 동의한 부분에 대해서도 입장을 철회했다.  

변호인은 “공소장을 보면 이영배에게 (급여 명목으로 직원에게) 입금하도록 지시했다고 기재돼 있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며 “수입자에 불과해 횡령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워 법리적으로 다툴 부분이 있다”고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다만,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서는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9.05.24 pangbin@newspim.com

이날 예정됐던 증인 신문은 모두 다음 기일로 미뤄졌다.

이영배 전 금강 대표와 이병모 전 청계재단 사무국장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이 전 국장은 증인 출석을 위해 법정으로 오는 길에 접촉사고를 당해 출석이 어렵게 됐다며 변호인 측이 재판부에 양해를 부탁했다. 

이날 법정에는 금속노조 충남지부 다스아산지회와 주식회사 금강 등 조합원 40여 명이 권 씨의 재판을 방청하기 위해 자리를 가득 채웠다. 

검찰에 따르면 권 씨는 금강과 다스의 자회사인 홍은프레닝에서 허위 급여를 받고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등 모두 6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회사의 법인세 7억1000만원을 탈루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 전 국장과 권 씨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등 횡령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를 지난해 3월 기소했다. 권 씨는 이들의 공소사실에 공범으로 적시됐다. 

검찰은 권 씨와 함께 금강 법인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전 국장은 지난해 7월 홍은프레닝과 금강에서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월 항소심에서 같은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고 현재 대법원에서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권 씨 등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달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