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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30~35%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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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4일 3차 에너지기본계획 발표
9차 전력수급계획서 구체적 비중 제시
계시별·녹색·수요관리형 요금제 검토
분산전원 발전비중은 30%까지 확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204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3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나아가 최종에너지 수요를 18.6% 감축해 공급 중심에서 소비구조 혁신 중심으로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기본)' 정부안을 최종 확정하고,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 △지속가능한 에너지믹스 달성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확대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에너지전환 기반 확충 등 5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에너지기본계획은 5년 주기로 수립되는 에너지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20년간(2019~2040년)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 비전,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앞서 산업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외부전문기관 연구용역 결과와 민간 워킹그룹(5개 분과 75명)이 지난해 11월 제출한 권고안을 바탕으로 12회에 걸친 공개토론회와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30~35%…에너지원별 목표는 연내 수립

산업부는 그간의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안을 마련해 지난 4월 19일 공청회에서 이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3차 에기본은 공청회에서 공개한 내용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확대다. 정부는 2040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을 30~35%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가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 수준이다.  

단 구체적인 에너지원별 발전비중 목표치는 연내 수립할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국내 에너지믹스 현황(2017년 기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아울러 석탄발전은 △노후석탄발전소 폐쇄(2022년까지 6기 추가 폐쇄) △봄철 노후석탄 가동 중단 △발전연료 세제개편 등을 통해 크게 줄이기로 했다.

원전은 노후원전 수명을 연장하지 않고 원전 건설을 신규로 추진하지 않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감축하는 한편, 제세부담금의 적정 규모 및 과세방안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그밖에 천연가스는 발전용 에너지원으로 활용을 늘리고 수송·냉방 등으로 수요처를 다변화하며, 석유는 수송용 에너지 역할보다 석유화학 원료로서의 활용을 확대한다. 수소는 위상을 높여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진 새로운 에너지믹스는 안전한 에너지원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전·석탄발전 비중 축소에 따라 전기요금 상승압력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3차 에기본 권고안을 도출했던 민간 워킹그룹의 간사인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11월 권고안을 도출한 뒤 "친환경 에너지를 더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과정에서 요금인상도 어느 정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기본계획에는 구체적인 전원별 비중이 나와있지 않아 에기본으로 비용이 얼마나 변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원별 비중 목표치가 제시되는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나와야 구체적인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부문별 수요관리 강화…주택용 계시별 요금제·녹색요금제 등 도입 검토

또 다른 변화는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수요관리를 대폭 강화해 최종에너지 수요를 대폭 줄인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수요관리 시장을 활성화하고 합리적 가격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우선 부문별 수요관리 강화를 위해 에너지원단위 목표 관리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효율 기기·제품 보급뿐 아니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FEMS 등) 확대를 통해 에너지사용을 최적화한다.

최종에너지 감축 목표안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원단위(TOE)는 단위 부가가치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 투입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에너지 효율성이 낮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의 에너지원단위는 2017년 기준으로 0.159TOE로 OECD 36개국 중 33위를 기록하고 있어 효율성 제고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수요관리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에너지 기기·설비에 접목해 에너지 수요를 실시간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연계 비즈니스 확산 및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활성화, 에너지관리서비스 사업자 육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에너지 가격체계를 지속적으로 합리화해 미활용 열, 가스냉방, LNG 냉열 등 비전력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와 녹색요금제, 수요관리형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녹색요금제는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별도로 판매하는 제도를 의미하며, 수요관리형 요금제는 계절·시간대별 차등요금을 적용하는 제도다.

그밖에도 산업부는 2017년 기준 12% 수준인 분산전원 발전비중을 204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또 에너지전환의 이행을 위해 전력‧가스‧열 시장제도를 개선하고 에너지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3차 계획은 1‧2차 계획의 기본방향과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는 3차 계획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이행‧평가‧환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부문별 하부 계획을 통해 정책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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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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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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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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