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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반대 시위에 정치권까지…아수라장 된 에기본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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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반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공청회장서 피켓 시위
정치권도 가세해 한 목소리…"헌법 위반한 초법적 행위"
이언주 "대통령이 헌법위에 군림"·최연혜 "국회 무시하는 행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성토가 줄을 이었다. 여기에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과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도 가세해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원자련 관련단체인 원자력정책연대와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범국인 서명 운동본부, 사실과 과학, 행동하는 자유시민 등 시민단체 회원들과 이언주 의원,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이날 공청회 직후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비중 축소 등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반영된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비판을 쏟아냈다.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박상덕 원자력정책연대 소통분과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안보, 경제발전, 국민안전, 환경보호, 미래세대까지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한다"면서 "그러나 이번 제3차 에너지수급기본계획은 방향은 단지 정부의 탈원전 공약 이행을 위한 눈속임 짜 맞추기식 목표 설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촛볼의 정신으로 태어나 떳떳해야 할 현 정부는 국가 에너지 정책을 이념의 잣대로 편 가르고,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2017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제왕적으로 계획하고, 이어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마저 기본원칙인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 법원칙을 무시하고 초법적으로 강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바톤을 물려받은 강창호 원자력정책연대 법리분과위원장은 "국가산업진흥을 주요임무로 수행해야 할 산업부가 원전최고기술을 사장시키며, 원자력산업 인프라를 고사시켜 원전수출을 저해하고, 일자리마저 없애버리며, 해체기술이 블루오션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는 자동차 수출국가에서 폐차장 기술이 자동차 수출보다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거짓 호도를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며 "대한민국의 곳간을 텅텅비게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산업부의 업무행태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법적대응을 검토할 것이며, 특히 이번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취소소송에 원고인단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 있다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반민주적 폭거로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동하는 시민연대는 기자회견문에서 "국가에너지정책은 단기적 정치적 이익을 위한 선언적 구호가 아니라 국익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천적 계획이 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고 상식이다"며 "오늘 공정회에서 발표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은 대선공약 강행 차원의 탈원전용 졸속 부실 국가에너지정책으로 전면 수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 에너지 정책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안보, 경제발전, 국민안전, 환경보호, 미래세대까지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그러나 촛불의 정신으로 태어나 떳떳해야 할 현 정부는 헌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현행법령보다는 대통령 공약으로 국가정책을 강행하는 제왕적 행정을 고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 및 원전 지역주민들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에 참석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특히 시민연대는 "원자력산업과 원자력공학 이라는 학문을 좋고 나쁨의 대상으로 구분하는 여론몰이와 이념의 잣대로 편 가르고, 국가의 생명을 정파의 신념으로 올인하는 무모함을 2년 동안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더 이상은 안된다. 왜곡된 영화 감상과 편향된 시각으로 과학과 산업을 바라보며 국민의 불안감을 고조시켜 정치적으로 정책을 강요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반민주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제왕적 행정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단체와 연합하여 취소소송 및 헌법 소원 등 가능한 모든 법적대응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가 끝날 즈음 공청회장을 기습방문한 이언주 의원과 최연혜 의원은 이들 시민단체들의 격려하는 동시에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에기본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최 의원은 "작년 12월 7일 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에서 2, 3차 에너지기본계획 권고안이 나왔을때 뼈대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토시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내놨다. 이는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면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총괄위원장을 맡았던 김진우 건국대 교수를 겨냥했다.

최 위원은 또 "정부가 재생에너지와 가스발전을 병행하려고 하는데 가스발전에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를 맡기는건 위험하다"면서 "가스는 러시아 등 해외에서 100% 수입하기에 대한민국을 볼모로 만드는 자살행위와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헌법의 정신을 꺼내들어 문재인 정부가 헌법에 위배되는 초법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탈원전이 헌법을 위반해 멋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헌법 제 37조 2항에 따르면 국민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를 할때는 반드시 법률로, 입법으로 해야 하는데 정부는 한수원 이사회를 통해 날치기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헌법위에 군림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위법적 사안에 책임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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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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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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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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