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유시민 “군사적 안전 보장이 북핵 해결법” vs 홍준표 “핵균형 이후 핵군축 나서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카레오, 북핵·이승만과 박정희·국회 정상화·선거제도 다뤄
홍 “민주당 지지층 정치의식 높아”, 유 “리더 존중은 보수 강점” 덕담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각각 군사적 체제 보장과 상호 핵무장을 북핵 해결의 열쇠로 제시했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3일 밤 11시께 공개된 합동방송 ‘홍카레오’ 전반전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핵균형 이후 핵군축’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홍 전 대표는 “핵 보유국과 핵 미보유국 사이의 전쟁은 결과가 뻔하다”며 “인도가 핵을 보유한 뒤부터는 중국과 인도 국경에서는 총도 쏘지 않고 돌팔매질만 하는 등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상호 핵무장이 오히려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역설이다.

[사진=TV홍카콜라 캡쳐]

홍 전 대표는 이어 북한이 핵을 만든 것이 ‘적화통일의 의지’라고 표현했다. 홍 전 대표는 “핵무기를 만들고 탄도미사일까지 만들었다는 것은 남침통일을 하겠다는 의미”라며 “미국 본토 타격으로 미군의 한반도 방위 개입과 함께 유사시 적화통일을 위한 명분쌓기용”이라고 해석했다.

유 이사장은 군사적 안전보장이 해결방법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군사적 안전 보장이 북한 체제의 영속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안전을 보장하는 대신 핵을 포기하도록 하고 세계무대에 편입시켜 북한의 핵무기를 세계가 분담해서 사는 방법으로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 체제를 바꾸려고 시도하면 오히려 북한이 더 고립에 나선다는 의미다.

유 이사장은 이어 “홍 전 대표 논리대로라면 남북은 상호 핵무기를 최대한 많이 비축하게 된다”며 “북한 권력층도 인민들 배불려서 지지를 얻고 싶어 하는 만큼 핵균형 없이도 평화적인 협상 여지가 있다”고 반론했다.

이날 합동방송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영원한 갈등 소재인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유 이사장은 “보수의 가치는 자유라는데 보수쪽에서 좋아하는 두 전 대통령이 모두 자유를 억압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홍 전 대표는 “두 전 대통령이 정권 운영과정에서 자유를 탄압한 것은 동의한다”면서도 “이 전 대통령은 한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지킨 사람이고 박 전 대통령은 한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어낸 사람”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링컨 이전의 미국 대통령들이 노예제도를 유지했다고 자유에 반대한 사람이라고 할 수있냐”며 “공과 과를 동시에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조재완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일 서울 강남 한 스튜디오에서 만나 유튜브 합동방송 '홍카레오'를 통해 맞짱토론을 가졌다. 2019.06.03. chojw@newspim.com

국회 마비에 대해 홍 전 대표는 “선거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것이 원인”이라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선거법은 언제나 협상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이에 “합의가 안 된다고 민주주의사회에서 죽을 때 까지 싸울 수 없는 법”이라며 “합의가 가장 좋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만큼 어쩔 수 없이 절차로 타협하게 한 것이 민주주의고 국회법이다”라고 반론했다.

유 이사장은 그러면서 “거대 양당은 이기면 집권당 지면 제1야당이 되는 만큼 평생 망할일이 없다”며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고 혐오감을 조장하는 정치가 좋은 정치는 아니다”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찬성의견을 밝혔다.

여러 사안에 대해서 끊임없이 부딪혔지만 공방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홍 전 대표는 한국당의 ‘문재인 정부는 좌파독재’ 구호에 대해 “사실 독재는 보수우파에서 한 만큼 부적절하다”고 말해 유 이사장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유 이사장은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을 묻는 질문에 홍 전 대표가 “후임 당대표를 두고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고 답변하자 “보수 우파의 미덕”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