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강남권 정비사업, HUG 분양가규제 "수용 어려워"..후분양 검토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14:52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15:30

브라이튼 여의도 최저 3.3㎡당 3700만원..HUG "너무 높아"
신반포3차, 후분양제 고려중..상아2차 조합도 고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일반 분양가를 놓고 마찰을 빚은 아파트 재건축 조합들이 후분양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후분양은 공정률이 60%가 넘은 뒤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택공급 방식이다. 조합과 건설사는 후분양제를 실시하면 선분양과 달리 HUG의 분양보증이 필요 없어 정부의 분양가 제한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조합, 강남구 상아2차 재건축 조합, 서울 여의도 신축 아파트 '브라이튼 여의도'의 시행사 신영은 HUG와 일반 분양가를 두고 협의 중이다.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후분양제 도입도 검토되는 상황이다.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자료=신영]

최근 강남 주요 재건축은 선분양이 사라지는 분위기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조합은 HUG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기 위해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약 500가구)을 후분양으로 할지 논의하고 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19길 10일대에 있는 신반포3차와 주변 신반포23차, 반포경남아파트의 총 3개 단지를 묶어 재건축하는 것이다. 최고 35층, 2971가구 규모로 다시 지을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이름은 '래미안 원베일리'로 정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관계자는 "HUG가 요구하는 분양가 기준을 맞추려면 3.3㎡당 5000만원 이상을 받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가를 주변 분양가의 110% 이하로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서초구 서초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4489만원. 지난해 11월 반포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라클라스'도 3.3㎡당 4687만원에 분양했다.

반면 주변 아파트 매맷값은 3.3㎡당 8000만원 안팎이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의 바로 옆 단지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지난 2016년 입주)는 작년 9월 전용 84.98㎡ 단지가 3.3㎡당 8048만원에 실거래됐다. 같은 단지 전용 59.98㎡는 작년 8월 3.3㎡당 8952만원에 거래됐다.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지난 2009년 입주)는 전용 84.93㎡ 기준 3.3㎡당 6930만~7514만원이다. 작년 9월에는 3.3㎡당 7880만원에 팔렸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단지(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이에 따라 신반포3차 조합은 후분양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신반포3차 조합 관계자는 "후분양을 한다면 공정률 60% 이후 분양하기 때문에 빨라도 3~4년 후 분양하게 될 것"이라며 "3.3㎡당 분양가도 그 때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계약상 후분양에 대한 논의는 조합과 시공사가 협의하게 돼 있다"며 "지난 1월 기존 조합장이 물러난 후로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지만 이제 새 조합장이 선출되고 이사회가 꾸려지면 협의가 다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진행된 신반포3차 조합장 선거에서는 김석중 조합장이 선출됐다.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래미안 라클래시)도 후분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강남구 삼성동 19-1·4 일대에 있는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며 이 중 115가구(전용면적 71·84㎡)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 가깝고 삼성물산이 10여년 만에 강남권 중심부에 짓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다.

HUG는 조합과 분양가 협의 과정에서 지난 4월 분양한 디에이치 포레센트(일원동 일원대우 재건축)와 같은 수준의 분양가를 산정하라고 권고했다. 디에이치 포레센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4569만원 수준이다. 이달 초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방배그랑자이(3.3㎡당 4687만원)보다 낮다.

반면 상아2차 재건축 조합 측은 주변 시세를 고려해 분양가가 최소 3.3㎡당 47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삼성동에 입주한 신축 단지인 삼성센트럴아이파크는 전용 84.99㎡ 기준 3.3㎡당 가격이 6388만~6827만원이다.

현재 조합은 HUG와 분양가를 놓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라클래시가 후분양제로 실시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다"며 "HUG와 조합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선분양제를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라클래시 조감도 [자료=삼성물산]

여의도에서 14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으로 관심을 끈 ′브라이튼 여의도′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여의도 MBC′를 헐고 새로 짓는 단지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규모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36㎡ 454가구, 오피스텔은 29~59㎡ 849실이다.

시행은 신영지웰, 시공은 GS건설이 맡는다. GS건설은 시공만 맡기 때문에 아파트 이름에 '자이' 브랜드가 들어가지 않는다. 오피스텔은 오는 7월 공급하지만 아파트는 분양 일정이 미확정이다.

HUG에 따르면 신영은 아파트의 최저 분양가를 3.3㎡당 3700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반면 여의도에서 최근 지어진 아파트에 속하는 대우트럼프월드(지난 2002년 10월 준공), 롯데캐슬엠파이어(지난 2005년 5월 준공), 여의도자이(지난 2008년 4월 준공)는 매맷값이 3500만원 미만이다.

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대우트럼프월드I은 전용 104㎡ 기준 3.3㎡당 가격이 2465만~2821만원이다. 롯데캐슬엠파이어는 전용 107.58㎡ 기준 3.3㎡당 가격이 2343만~2524만원이다. 여의도자이는 전용 125.71㎡ 기준 3.3㎡당 가격이 3309만~3468만원이다.

HUG는 신규 아파트가 속한 자치구에서 과거 1년 이내 분양이 없으면 주변 매맷값의 110% 이내에서 분양가를 책정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이 기준에서 보면 브라이튼 여의도의 분양가가 너무 높다는 게 HUG측 입장이다.

HUG 관계자는 "브라이튼 여의도 주변 매맷값이 대략 3.3㎡당 3000만원이라고 치면 그 110%는 3300만원"이라며 "반면 신영이 브라이튼 여의도 최저 분양가를 3.3㎡당 3700만원으로 정한다면 전체 평균가격은 3.3㎡당 3700만원을 웃돌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영 측과 그런 부분에서 견해차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영 관계자는 "분양가 관련해 HUG와 계속 조율하고 있다"며 "여의도에 14년간 새 아파트가 없어서 분양가 산정에 기준이 되는 척도가 없다 보니 어느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에서는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도 작년 4~5월부터 분양 얘기가 나왔다가 올해 분양하게 된 것처럼 여러 상황으로 인해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