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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신작 '시노앨리스' 7월18일 글로벌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5:38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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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판타지 '시노앨리스' 청소년 이용불가 출시
'니어:오토마다'와 콜라보 계획 밝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은 일본의 스퀘어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신작 '시노앨리스'를 오는 7월 18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노앨리스는 원작 특유의 어두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국내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넥슨은 또한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코 오타로' 디렉터가 제작한 글로벌 흥행작 '니어 : 오토마타'와 '시노앨리스'의 콜라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빠른 시일 내 서비스할 전망이다.

넥슨 시노앨리스 미디어 쇼케이스_QnA 모습. 왼쪽부터 넥슨 최영호 시노앨리스 개발리더, 넥슨 송호준 모바일사업본부 부실장, 넥슨 김미희 모바일사업본부 파트장. [사진 = 넥슨]

넥슨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다크 판타지 RPG '시노앨리스' 글로벌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엔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코 오타로'와 포케라보 수석 크리에이티브 플래너 '마츠오 료키'가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민 넥슨코리아 총괄 모바일 사업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시노앨리스를 완성도 높은 하나의 작품으로 보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고 했고, 원작이 갖는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송호준 모바일 사업 부실장 또한 "'시노앨리스'의 모티브가 동화라는 점이 친숙한 첫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일본에서 지난 2년여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검증된 게임 밸런스는 물론, 운영 묘미 하나까지도 원작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유저들에게 더 깊게 닿을 수 있도록 번역 퀄리티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계획에 대해선 "한국에서는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한국어, 영어, 독일어 등 6개국 언어로 국내 및 글로벌(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제외)에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했다.

넥슨 시노앨리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는 요코 오타로 원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포케라보 마츠오 료키 수석 크리에이티브 플래너 모습. [사진 = 넥슨]

요코 오타로 디렉터는 '시노앨리스' 등장 캐릭터에 대해 “우리는 흔히 평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누구나 하나쯤은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듯이, 인간이 가진 속성들 각각을 이야기로 만들어냈다”면서 “동화에서의 신데렐라가 괴롭힘을 버티는 캐릭터라면, ’시노앨리스‘에서는 거칠고 폭력적인 캐릭터처럼 예상치 못한 방향의 예측불능의 전개를 생각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마츠오 료키 수석 크리에이티브 플래너는 "캐릭터의 성격에 대해선 대중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살펴보며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참고하려고 했다"며 "어떻게 하면 슬픈 건 더 슬프게 혹은 위로받을 수 있을지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고 했다.

한편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요코 오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역할수행게임)다. 앞서 일본에 출시된 ‘시노앨리스’는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 누적 이용자 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넥슨은 '시노앨리스’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게임 정보와 사전예약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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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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