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브라질 상파울루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 투어를 개최, 10만명의 팬들과 만났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알리안츠 파르크 입구에는 선착순 입장을 위해 5일 전부터 텐트를 치고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등 공연에 앞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MAP OF THE SOUL:PERSONA)'의 수록곡 '디오니소스(Dionysus)'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낫 투데이(Not Today)'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히트곡과 솔로 및 유닛 무대를 펼치며 환호를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은 "2년 만에 더 큰 무대에서 아미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여러분이 보내준 뜨거운 열정과 환호를 잊지 못할 것이다. 함께 무대를 즐겨주고 노래로 우리에게 감동을 선물해준 아미,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 2일 양일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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