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팔면 팔수록 손해?"...현대카드, 코스트코 특화카드 발급 기피 '속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드업계 "팔수록 손해…현대카드, 다른 카드 발급 원할 것"
현대카드 "고객 소비패턴 맞는 다양한 선택권 제공 취지 차원"
금감원 비용 감축 권고에도 12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 강행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현대카드가 코스트코 고객들에게 적립률이 높은 코스트코 특화카드(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보다는 현대카드 M시리즈 혹은 제로카드를 적극 권하고 있어 그 속내에 관심이 모아진다.

코스트코 특화카드의 최대 적립률은 업계 최고인 3% 수준. 카드업계에선 이 카드가 수수료 수익대비 각종 마케팅 비용 부담이 크다보니 적립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현대카드가 발급을 기피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CI=현대카드]

현대카드에 따르면 코스트코 특화카드의 최대 적립률은 당월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3%, 이하면 1%다. 일반가맹점 역시 1%에 달하는 적립률을 자랑한다.

이는 기존 코스트코 제휴사였던 삼성카드의 코스트코 특화카드(코스트코 리워드 삼성카드) 적립률을 2배 이상 웃돈다. 삼성카드의 앞선 코스트코 내 적립률은 1%, 코스트코 외 일반가맹점 0.5%였다. 연간 적립한도 역시 현대카드는 삼성카드(월 1만포인트)보다 4배 이상 높은 50만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가맹점에서 1% 적립률, 코스트코 내 3% 적립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다만 현대카드 입장에선 적립률이 과도하다보니 (비용부담에 따른) 손실을 볼 수 있는 코스트코 특화카드보단 자사 카드 발급을 권유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즉 현대카드가 코스트코 특화카드를 발급하면 할수록 손해가 커지는 구조 때문이란 얘기다.

사실 코스트코 특화카드는 기존에 출시된 다른 카드들에 비해서도 적립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우리카드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하는 '카드의 정석' 시리즈는 전 가맹점에서 0.8%를 적립해준다. 현대카드의 코스트코 특화카드는 일반 가맹점 적립률이 이보다 0.2%포인트 더 높다.

현대카드는 최고 적립률인 3%에 대해선 현대카드가 2%, 코스트코가 나머지 1%의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카드가 코스트코와 계약한 수수료율 1% 후반대보다 높다. 많이 발급할수록, 고객이 사용하는 결제액이 늘수록 포인트 적립 등 마케팅 비용이 커져 손해를 보는 구조인 셈이다.

실제로 코스트코 상봉점 내 설치된 현대카드 발급 부스에선 코스트코 특화카드보다 '현대카드 M Edition2', '현대카드 M2 Edition2 ', '현대카드 제로(적립형)'을 적극 권하고 있다. 현대카드 협력업체 한 직원은 "월 결제 금액이 50만원 미만이면 현대카드 제로카드를, 50만원 이상이면 현대카드 M 시리즈 발급을 권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에게는 M 시리즈를, 젊은층에는 제로 발급을 권하고 받아갔다"고 귀띔했다.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통한 과도한 마케팅전략도 카드결제 전환 초기 문제로 지목됐다. 

현대카드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코스트코에서 현대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5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제공중이다.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당경쟁 소지가 있어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라"는 권고를 받았지만 이를 외면하는 상황.

앞서 삼성카드는 코스트코와 계약 종료전인 지난 11일 12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진행하다 금감원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에 이벤트 시작 9일만에 12개월 무이자 할부는 없애고 2~6개월 행사만 진행한바 있다.

이와관련,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들 소비패턴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코스트코 제휴카드 외에도 다른 카드를 함께 권하고 있다"며 "코스트코 특화카드 발급을 제한하고자 했다면 왜 홈페이지 메인에 특화카드를 걸어놨겠느냐"고 답했다.

한편 현재 국내 16개 매장을 보유한 코스트코는 최근 19년 만에 결제사를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선 현대카드와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이에 카드업계는 코스트코 회원 확보를 통해 현대카드가 2~3% 가량의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트코 회원은 19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19년 간 삼성카드가 발급한 코스트코 특화카드 발급 매수는 30만장 이상이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