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특징주] 시진핑, '대미 보복카드' 희토류업체 시찰…관련株 강세

기사입력 : 2019년05월21일 09:05

최종수정 : 2019년05월21일 09:05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 희토류 업체를 시찰했다는 소식에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희토류를 보복 카드로 꺼낼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유니온은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1035원, 23.71%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유니온머티리얼과 티플랙스, 혜인 그리고 EG는 각각 17.34%, 12.48%, 7.86%, 13.00% 상승 중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0일 류허 부총리와 함께 장시성 간저우시에 있는 희토류 관련 기업 진리(金力)영구자석과기유한공사를 시찰했다.

시 주석이 희토류 산업 상황을 알아보기 위한 시찰로 보도됐지만 미국과의 무역 전쟁 상황에서 희토류를 보복 수단으로 삼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희토류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9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희토류 수입의 80% 정도는 중국산이라 중국이 수출을 중단할 경우 미국으로선 타격이 크다.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의 국내 산업 정책 시찰에 대해 정확히 해석하기를 희망한다"면서 과도한 추측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 추가 관세 대상에 휴대전화, 랩톱, 태블릿 컴퓨터 등을 새로 포함했으나 희토류, 약품 원료 등은 제외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