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될 수 있어"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4:05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14:05

16일 홍의락 의원-중진공, '상생형 지역일자리 확산 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발굴과 확산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김주일 한국기술교대 교수가 진행한 토론회에는 김현철 군산대 교수가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확산방안', 이수형 중진공 혁신전략실장이 '새만금형 스마트 일자리 모델'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새만금형 스마트 일자리 모델은 지난해 고용위기를 겪은 군산에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자율 미래차차 및 협력기업 집적화를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이다. 

이어 △박진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소통국장 △박위규 일자리위원회 상생형지역일자리센터 과장 △이형철 중소벤처기업부 인재혁신정책과장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이 토론을 벌였다.

홍 의원은 "조선업, 자동차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 성장 동력 약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지금 시점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에 이은 새로운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산업위기 지역과 전 지역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기관 등 관계부처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재호 균형위 위원장은 "경남, 전북 등 산업위기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니 주력 산업 제조혁신, 금융 지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특정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이 아닌,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높은 수준의 논의로 이어져 정부의 지역 주도 자립성장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전기·자율 미래차, 바이오 헬스, 로봇, 항공 연관 산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분야"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한 전기·자율 미래차 중소벤처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새만금형 스마트 일자리가 새롭게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