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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정책실장, 장관들과 잇딴 면담...공직사회 군기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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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늘 박영선 시작 신임장관 면담 주목
"집권 4년차 같다" 파장...밀담 공개 후 장관 면담
공직사회 복지부동 다잡고 경제 드라이브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5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신임 장관들과 개별 면담에 나선다. 

최근 김 실장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밀담이 공개되며 관료 사회에 대한 여권의 부정적인 인식이 공개된 이후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선 청와대의 공직사회 군기잡기의 신호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김 실장은 이날 박 장관을 시작으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leehs@newspim.com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실장이 오늘부터 신임 장관들과 개별 면담에 나선다"며 "통상적인 정책실장과 장관의 만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가 주변에선 김 실장과 신임 장관들과의 면담을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김 실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위원회'(을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민생현안회의 시작 전 대화를 나누면서 여권 핵심부가 관료 사회에 갖는 비판 의식이 고스란히 공개된 것이다.

당시 이 원내대표는 "정부 관료가 말을 덜 듣는 것은 제가 다 도맡아서 하겠다"고 했고, 김 실장은 "그건 해달라. 진짜 나도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단적으로 김현미 장관, 그 한 달 없는 사이에 자기들끼리 이상한 짓을 많이 했다"고 했고, 김 실장은 "지금 버스 사태가 벌어진 것도…"라고 구체적인 사례까지 들었다.

마이크가 켜진지 몰랐던 여권 핵심 관계자의 이같은 대화는 관료 사회에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현 여권이 관료 사회의 비협조로 핵심 현안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김 실장이 장관들과의 면담을 계기로 공직사회 다잡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여권 관계자는 "성과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며 "정부 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주문이 있을 것이고, 나아가 각 부처 공무원들을 다잡기 위한 포석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지금까지는 큰 틀을 바꾸고 새로운 정책을 내놓는 데 중점을 두었지만 성과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일"이라며 "이제는 정책이 국민의 삶 속으로 녹아들어가 내 삶이 나아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며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여 입법과 예산의 뒷받침을 받는 노력과 함께 정부 스스로 보다 적극적인 행정으로 정책 효과가 신속히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사실상 각 부처의 적극성을 당부하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여권 안팎에선 문 대통령이 경제 정책을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집권 3년차에 창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올해가 문재인 정부의 성패를 결정 짓는 중요한 시기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가 지나면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정부의 정책 동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이같은 상황에서 청와대는 정책실장이 직접 나서 각 부처별 현안을 점검, 성과 창출을 위한 강도 높은 주문을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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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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