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부동산원이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과 전셋값 동향을 조사해 서울은 매매·전세 모두 0.27% 올랐다고 밝혔다.
- 서울과 경기에서는 강북·서남권 및 분당·수지 등 전통적 강세 지역이 매매·전세 상승을 주도한 반면 화성동탄은 규제 영향으로 매맷값 상승률이 0.25%로 둔화됐다.
- 지방은 울산·전북·광주특별시 등 일부 지역만 소폭 상승했고 세종은 -0.04%로 매맷값이 하락 전환한 가운데 전국 전셋값은 0.11%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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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꺾인 동탄 아파트값 0.75%→0.25%…구리·기흥도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주 0.27% 오르며 75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지난주(0.30%)보다 줄었지만 강북권과 서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정부 규제가 집중된 화성동탄은 이번 주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이 0.25%로 주저 앉으며 규제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반면 매물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전셋값은 전국에 걸쳐 지속적인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3주(7월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0.09% 상승, 전세가격지수는 0.11%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전세가격도 0.27%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30%)보다 둔화된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지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및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상승거래가 포착되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은 강북권이 주도했다. 성북구는 길음·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0.47% 주간 상승률을 기록하며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집값 상승을 보였다. 뒤이어 노원구(0.43%), 중구(0.42%), 종로구(0.40%), 중랑구(0.40%)에서 강세가 나타났으며 서남권의 구로구(0.38%), 영등포구(0.35%), 금천구(0.32%), 강서구(0.29%) 아파트값도 강세가 나타났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송파구를 제외하면 서울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 상승률을 보였다. 송파구는 0.29% 올랐지만 지난달 비교적 높은 상승을 보인 강남구는 0.10%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용산구와 서초구도 각각 0.17%와 0.10%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17%로 지난주(0.21%) 대비 줄어든 상승폭을 나타냈다. 최근 정부 규제가 집중됐던 화성동탄이 0.25%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자 그동안 잠잠했던 성남분당(0.58%)과 용인수지(0.50%), 성남중원(0.49%) 등 전통적 강세 지역이 활황을 보였다. 동탄, 구리(0.27%)와 함께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용인기흥은 0.49% 주간 상승률로 동탄과 달리 소폭 줄어든 아파트값 상승폭을 나타냈다. 인천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1% 올랐다. 서해구(0.11%)와 미추홀구(0.07%)에서 높은 상승이 나타났다.
4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0% 보합을 기록했다. 울산이 0.07% 오르며 이번주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세종은 지난주(0.02%)대비 -0.04% 변동률로 하락 전환했다. 반도체 산단 조성이 예고된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주 0.04% 오르며 지난주(0.03%) 대비 소폭 늘어난 아파트값 상승을 기록했다. 7개도는 보합을 보인 가운데 전북이 0.05%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28%)보다 소폭 둔화됐지만 0.27%의 높은 주간 상승률을 이어갔다. 임차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학군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설명이다.
전셋값 역시 강북권이 주도했다. 노원구(0.43%)를 필두로 성북구(0.42%), 강북구(0.39%), 중랑구(0.38%), 금천구(0.38%), 도봉구(0.37%) 등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39%)가 나홀로 상승을 이어갔다.
경기 전셋값은 0.17%로 지난주(0.16%)대비 소폭 커진 상승폭을 보였다. 용인기흥이 0.60%로 전셋값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광명시(0.52%), 화성동탄(0.47%)에서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09%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영종구(0.15%)를 비롯해 아파트 밀집지역이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오른 가운데 4대 광역시는 0.05%, 세종 0.04%, 전남광주 0.02%, 7개도 0.03%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