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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19 HR 포럼' 개최…혁신을 위한 직원 열망 확산 강조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09:50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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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그룹이 HR 포럼을 열고 기업의 지속혁신을 위한 직원의 열망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롯데그룹은 24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롯데 HR 담당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롯데 HR 포럼’을 개최했다.

2008년부터 진행된 HR 포럼은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로, 그 해 주요 인사 관련 이슈를 논의한다.

2017년부터는 국내 최고의 인사 관련학회인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해 최신 인재경영 트렌드와 HR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HR 포럼의 주제는 ‘Innovation with aspiration’으로, 비즈니스의 지속 혁신을 위해 구성원들의 열망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지주 CI

이날 포럼에서는 전략적 인사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미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영대 학장인 패트릭 라이트 교수가 ‘전략, 기업문화, 인적역량을 통합하기 위한 HR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패트릭 라이트 교수는 전략, 인적역량, 기업문화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3가지 가치를 어떻게 고객가치와 연결시키는지가 HR의 임무이며, 비즈니스 성공 또한 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인 동국대학교 이영면 교수가 ‘지속 가능 혁신을 위한 HR 아젠다’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그룹의 핵심가치 실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밸류 챔피언 어워드(Value Champion Award)’를 진행했다. 대상은 롯데케미칼 미국법인인 LC USA의 프로젝트팀이 수상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4년 미국 화학기업인 액시올과 손잡고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내 셰일가스 기반의 석유화학공장을 추진하여 내달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북미 셰일가스 기반의 저가 에탄을 활용, 에틸렌을 생산해 기존 납사 의존도를 줄이고 생산비용도 30~40% 가량 낮추겠단 전략이다.

롯데는 미국 에틸렌 공장이 롯데케미칼을 세계적인 종합 화학사로 도약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해외브랜드 직매입 편집매장을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롯데TOPS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롯데홈쇼핑 동반성장팀, 장기렌터카 관련 혁신 온라인서비스를 선보인 롯데렌탈 신차장다이렉트팀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지주 정부옥 HR혁신실장은 “이번 포럼은 조직을 발전시키고 비즈니스를 혁신시키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자율적 내적 동기와 열망을 북돋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며, “유능한 인재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업무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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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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