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이달 말 개최될 북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를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18일(현지시간)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 등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다.
주러 미국 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비건 특별대표가 모르굴로프 차관을 만났으며 양측이 건설적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
미 대사관은 이어 “양측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비건 특별대표와 모르굴로프 차관은 북러 정상회담과 북한에 대한 비핵화 방안 및 제재 완화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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