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방문해 국방 R&D 혁신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국방 분야 연구개발(R&D)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15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국방 R&D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 분야 R&D 전담 기관으로 한국 군대가 필요로 하는 주요 무기 체계의 국산화 및 핵심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올해 기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비는 1조6367억원에 달한다.
구윤철 2차관은 "국방분야 R&D 전담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가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원천·핵심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방위력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며 "그 성과가 후속 상용 기술 개발 및 제품 양산 등 방위산업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윤철 2차관은 이어 "정부도 연구 인프라 보강 등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며 "국방 R&D가 우리 방위산업체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위산업육성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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