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택지 양원지구 첫 분양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의 첫 분양 단지인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이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금강주택은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 동안 총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서울 양원지구 C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79~84㎡, 총 4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에는 79㎡, 84㎡ 2개 유니트가 마련됐다. 중소형 평면임에도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 평면과 풍부한 수납공간,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공간 활용성이 높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단지에서는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가깝다. 올해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6호선 신설역인 신내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 4면이 중랑캠핑숲, 구릉산, 봉화산, 동구릉, 불암산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동원중학교, 송곡여자중학교, 송곡고등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10개 학교가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신내동에서 온 박 모씨는 “서울 청약에 관심이 많은데 새 아파트인데도 분양가가 합리적인 것 같다”며 “단지 안팎에 공원이 많고 아이들 학교가 가까워서 맘에 든다”고 말했다.
면목동에 거주하는 조 모씨는 “오랫동안 무주택기간을 유지하고 있던 차에 공공택지구인 양원지구 분양소식이 들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게 됐다”며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4베이 평면 설계인 데다 마감재가 고급스럽고 옵션이 거의 없는 점도 맘에 든다”고 말했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에 방문한 내방객들 대다수가 평면, 입지, 설계, 마감재를 비롯한 많은 요소에 만족했다"며 "청약과 계약 결과 모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1순위(당해), 다음달 4일 1순위(기타), 다음달 5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1일이고 다음달 23~25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