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발표 다음달 11일..계약 다음달 23~25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금강주택은 오는 29일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전용 84㎡ 내부 모습 [사진=금강주택] |
단지는 양원지구 C2 블록에 들어선다.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총 490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79㎡ 50가구 ▲84㎡ 440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에서는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6호선 연장선 신내역이 연내 개통하며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면목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신내 나들목(IC)과 중랑 IC를 이용해 각각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동원중학교, 송곡여자중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 송곡고등학교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엔터식스, 서울의료원이 있다.
전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구조)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계약자는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자신의 생활방식에 맞춰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전용 84㎡는 현관과 주방에 각각 수납장과 팬트리(부엌에서 필요한 식료품과 도구를 보관하는 곳) 및 김치냉장고장을 제공한다.
효율적인 주방 동선을 고려해 아일랜드장과 측면 멀티장을 설치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옷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알파룸(베란다 확장시 나오는 여유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79㎡에도 안방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SK텔레콤과 제휴해 가구 안팎에서 앱(App)으로 각종 설비나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한다. 또한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공기정화 시스템도 생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는 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무주택자와 가점 높은 청약자의 당첨확률이 높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 모두(490가구)가 전용 85㎡이하인 만큼 100% 가점으로 당첨자를 선별한다.
청약일정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당해), 4일 1순위(기타), 5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계약은 23~25일 진행한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