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비리 사전 예방 등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 증진 도모
[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새올행정시스템 등 5대 지방행정 정보시스템과 각종 인·허가 건축(세움터) 복지(행복e음) 금융기관(카드, 금고은행)의 데이터를 상호 연동시켜,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착오, 오류, 비리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청백-e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개최했다.[사진=나주시] |
담당자 업무 처리 과정에 있어 행정착오나 실수가 발생하면 자동 경보가 발령되는 시스템으로 오류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는 물론, 공직비리 사전 예방 등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증진을 도모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사업단 조한철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본·심화 2개 과정으로 구분해 △청백-e시스템 주요기능 및 업무처리 절차 △주요 예방행정 시나리오 설명 및 조치 방법 등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업무 변경에 따른 청백-e시스템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사용법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행정착오 및 비리를 사전 예방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자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s34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