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전남도 주관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나주배움투어 운영과 청년센터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타지청년 유입을 위한 나주 인식향상 프로그램인 ‘나주배움투어’ 운영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활동 거점인 ‘청년센터’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나주시 청년정책협의체 [사진=나주시] |
특히 청년센터는 오는 5월로 예정된 송월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에 맞춰 구 건물 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 소통 공간, 취·창업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문화공연장 금융복지상담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청년에 대한 투자는 지역 미래에 대한 투자다.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인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를 만들기 위한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며 “타 지역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생활정착지원, 일자리 창출, 맞춤형 직업훈련, 문화·예술·공연 활성화 등 청년이 미래주축세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17년 7월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10월에는 지역 청년 4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협의체를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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