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5G 시대]⑤ 집착할 이유 있는 '세계 최초'...글로벌 중심 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韓, 4월5일 세계 최초 상용화..."시장 선점 의지"
삼성전자,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20% 확대 목표
이통 3사, '내수' 넘어 해외 진출 발판 기대

[편집자] 3G, LTE에 이어 5세대(5G) 통신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물과 인간이 촘촘히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초연결시대'가 구현되는 것입니다. LTE 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는 일상의 변화는 물론 인공지능·가상현실·자율주행·스마트홈 등 4차산업혁명을 완성하는 기반입니다. 뉴스핌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맞물려 5G란 무엇이며, 기업과 정부의 역할, 바뀌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등 총 50회에 걸친 '5G 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현재 반도체가 한국경제를 견인하고 있지만 몇 년 안에 5G 기반의 서비스·솔루션·콘텐츠가 한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중심축이 될 것이다."(황창규 KT 회장)

"5G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시장을 선점한다. 2등은 의미가 없는 시장이 될 수 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다음달 5일 한국에서 시작된다. 미국이 먼저 다음달 11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한국이 한 발 앞서면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가 S10 5G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처음부터 '세계 최초' 노린 이유

한국은 처음부터 세계 최초를 노렸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통사들은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는 최초가 돼야 한다고 판단, 일찍부터 5G를 준비했다. 4G에서 후발주자로 뒤쳐졌던 경험이 5G 시작을 재촉하는 원동력이 된 것. 

'세계 최초'란 타이틀에 이토록 집착하는 이유가 있다. 5G는 단순히 통신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5G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인프라로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과 맞물려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무궁무진하다. 

KT경영경제연구소는 "5G는 자체로 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사회적 변혁을 이끌어갈 기반기술로 전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5G 상용화가 가져다줄 전세계 경제적효과는 12조3000억달러로, 제조업에서만 3조3640억달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발판 삼아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일하게 통신 장비·단말·칩셋 등 이동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주요 제품을 모두 만드는 회사로써,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MWC2019에서 첨단 5G 장비를 전시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기대하는 분야는 통신 장비다. 이재용 부회장이 올해 첫 경영행보로 5G 생산공장을 찾을 만큼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3%에 불과한 글로벌 장비 시장 점유율을 2020년 20%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  

◆ 삼성전자, 5G 통신장비 세계 선두권 도약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쟁쟁한 선두 주자들이 있지만 삼성전자는 5G 상용화를 준비하며 미국 상위 4개 통신사 중 3곳을 고객사로 잡았다. 국내 이통사 SK텔레콤, KT와도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5G 시대가 IT산업의 르네상스 일으킬 수 있는 변혁의 시기라고 판단, 10년 전부터 단단히 준비해 왔다"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을 넘어 인도, 일본, 유럽 지역 장비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숙기에 이른 스마트폰 사업도 재도약을 꿈꾼다. 자체 생산한 5G 칩셋을 통해 발빠르게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신규 수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의 통신업체과 5G 스마트폰 공급 계약도 맺었다.

국내 이통사들도 내수의 한계를 넘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는 5G 상용화 기술력뿐 아니라 5G를 활용한 각종 서비스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 이동통신사, 5G 상용화 기술 세계로 전파

SK텔레콤은 이달 초 괌∙사이판 이통사 IT&E와 5G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5G망 설계, 효율적 망 구축을 지원하고 현장 시험 서비스 및 최적화 작업을 실시하는 등 5G 상용화를 통해 얻은 기술 노하우를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중동지역 최대 통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STC그룹과 ‘미래 신사업 분야 사업 공동 개발∙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 스마트 시티, R&D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 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도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과 5G 게임 콘텐츠 발굴 및 특화 플랫폼 개발, 모바일·클라우드 게임 행사 공동 주관 등 5G게임 협력을 추진한다. 모바일·클라우드 게임 개발사와 5G 게임 기획 개발 단계부터 협업하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