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운영
성격·자기개념·학습동기유형·교우관계 등 4종
초등 4학년~중고생 및 학부모 30쌍 선착순 진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에선 시간 내에 4종의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성격검사, 자기개념검사, 학습동기유형검사, 교우관계 검사를 받게 된다.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 |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이며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서 22일 금요일 15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심리검사는 서울시아동복지센터에서 집단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는 심리검사를 받음으로써 자신에 대해서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심리검사 결과를 참고해 자녀가 학교 및 일상생활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결과, 개별상담 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임상심리사와 상의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현숙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새 학기에는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며 학교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학교와 선생님에 대해서 긍정적인 상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평소에 교육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