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세종청사에서] 재난이 된 미세먼지, 바라만 보는 환경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회재난 인정 행안부·LPG차 규제완화 산업부 소관
환경부, 주무부처지만 의견제시·논의 수준 관여만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최근 지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국민들의 고통이 심해지면서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또한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 중 하나로 분류된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LPG 차량을 일반 국민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회는 이같은 2가지 법을 포함한 총 8건의 대책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미세먼지 저감 관련 법 통과에도 주무부처인 환경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전경 [사진=환경부]

미세먼제 저감을 업무를 주관하는 부처지만 이번 법 개정에 따라 직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거나 미세먼지에 대한 규제를 가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통과된 법안 가운데 가장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은 행정안전부 관할 법이고, LPG 차량에 대한 규제완화를 담은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은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를 선포하는 기준이라든지 선포 후 규제 수준 등에 대해서는 행안부가 정하는 것이지 환경부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물론 행안부가 환경부를 비롯해 타부처와 논의없이 법의 세부규칙 등을 정하진 않겠지만 주관부처가 아니다 보니 강하게 기준이나 규제의견을 제출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LPG 차량 규제 완화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환경부 입장에서는 현재 노후경유차를 1톤 LPG화물차로 바꿀 경우 일부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을 노후경유차을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모든 경우에 지원금을 주고 싶지만 예산부처도 아니고 법을 담당하는 소관부처가 아니라 특별법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부가 미세먼지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측정하고 관리하는 등 업무를 주관하는 것은 맞지만, 미세먼지를 줄이는 모든 것들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등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다른 부처다"라며 "우리가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전권을 쥐고 업무를 처리했다면 지금보다는 강력한 규제를 가해 미세먼지 상황이 조금이라도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몇일 전 미세먼지 관련 법안들이 다수 통과됐지만 아직 정부로 넘어지도 않았고 공포도 안된 상황에서 환경부가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없고를 얘기하기는 사실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포함된 만큼 행안부와 재산 선포 기준과 재난 발생시 규제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고, LPG 차량 규제 완화 부분은 현재 노후 경유 트럭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